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시간 입력 2024-03-08 14:58:14 시간 수정 2024-03-08 14: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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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PS71 EV 수상…전기차 연비 향상 등 강점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작 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 EV’.<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최하며, 1954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72개국에서 온 약 1만1000개의 출품작들이 심사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PS71 EV는 전기차용 타이어다. 에너지소비효율이 개선돼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 늘어났다. 일반타이어 대비 회전저항 성능을 극대화해 연비 향상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했다. 실차 성능 평가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주행거리가 115% 우세했다.

또한 조용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적은 전기차 특성에 따라 타이어가 구동하며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전기차의 순간 가속력과 고출력에도 노면 그립력을 보장하며, 내마모성을 향상시켰다. 일반 제품 대비 고강성 구조로 설계했고, 강화된 구조로 구동력과 핸들링 성능 또한 개선했다. 보강된 구조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원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전비를 개선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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