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뇌질환 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에 10억 투자

시간 입력 2024-02-29 14:53:06 시간 수정 2024-02-29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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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뉴로핏 MOU 협약식에서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왼쪽)와 빈준길 뉴로핏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에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자사의 연구 자원과 인프라,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해 상호간 시너지를 내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뉴로핏은 AI 기반으로 뇌 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과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 된 자사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총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품 상업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중 특히 뇌 영상 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삼진제약이 가진 폭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제품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이에 기반이 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치매와 뇌졸중 등 뇌 질환 분야에서 양사 모두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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