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학술 연찬회 개최…인문학 연구 성과 공유

시간 입력 2024-02-28 14:11:46 시간 수정 2024-02-28 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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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가운데)이 학술지원 수혜자 나종현 박사(왼쪽에서 첫 번째), 노태훈 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27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학술지원 연구자의 성과 공유와 학술 교류를 위한 ‘2024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찬회는 포니정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의 개요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데릭 크래머 영국 쉐필드대학 한국학 교수는 ‘한반도의 냉전 역사와 과학기술사’를 탈헤게모니와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설명했으며, 피터 무디 포니정 펠로우십 연구교수는 ‘해방 이후 한국 음악의 탈식민화 시도와 월북음악가’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포니정재단은 앞으로도 인문학 분야의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는 한편, 인문학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학술 교류를 통해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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