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친환경·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창업 기업 모집

시간 입력 2024-02-23 17:42:39 시간 수정 2024-02-23 17: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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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개사 선발…3년 간 최대 6억원 사업화 자금·5억원 R&D 자금 지원

한국전력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한전)이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지원하는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창업 자금과 연구개발(R&D), 기술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인공지능)·빅데이터 △사이버 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등이다.

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 간 약 2387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 사업화 주관 기관으로서 R&D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대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선발된 기업에 대해 기술 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키로 했다.

선발된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업은 3년 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일반 공모(16개사)와 민간 및 부처 추천(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정부 창업지원포털에서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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