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 강화

K9 자주포.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사우디 방산 전시회’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화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 및 위성을 활용한 감시정찰체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방위부의 중장기 획득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협력도 확대한다.

한화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는 물론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화에도 기여해 중장기적으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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