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설 연휴 다낭·사이판 노선 증편 운항

시간 입력 2024-01-17 15:03:02 시간 수정 2024-01-17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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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제주항공이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인천~다낭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설 연휴 기간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인천~다낭과 인천~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인천~다낭을 포함해 인천~달랏·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인천~사이판 노선에서는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항공사의 사이판 노선 수송객 수는 36만5526명이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0만2318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5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을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국내선 6개, 국제선 37개 노선 외에도 지방 출발 국제선과 중화권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노선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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