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전자·IT 제품 박람회 CES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을 열고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약 110평 규모로 운영된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 등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벤처기업 33사가 참석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중인 벤처기업 25사와 경상북도가 육성중인 벤처기업 8사다.
올해 전시에 참여한 벤처기업 중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입주기업으로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구축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해 참석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측은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한편, 지역자치단체, 정부 유관기관, 대·중소기업 등과 벤처플랫폼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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