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 수주

시간 입력 2023-12-13 13:27:04 시간 수정 2023-12-13 1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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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가 수주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 허브 라운지 외부 전경. <자료=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인천공항 라운지는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총 5개이며, 신규 수주한 제2터미널 2개 사업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제2터미널 라운지는 풀무원스러움을 나타내는 Eco-Friendly 디자인과 친환경 공간·메뉴로 기획하고 있으며, Culture & Art Lounge 컨셉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라운지 외 추가로 수주한 제2터미널 키오스크 사업장은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디자인 구현으로 지속가능성을 표현하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기존 운영하는 사업장이 축소되거나 휴점하는 등 어려움을 겪자 발 빠른 위기대응 및 전략적 선택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2021년부터 위탁급식 사업 시장변화에 맞춰 사업방향을 전환하며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급식 시장과 네이버, 넥슨, 하이브 등 오피스 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대형 급식사업장 및 군(軍)급식 신규 시장에서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장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위탁급식에 이어 컨세션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며 인천공항 라운지 운영사업권, 공주휴게소(양방향) 운영사업권, 덕유산휴게소 주유소(양방향) 운영사업권 등 신규 수주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올해 컨세션(휴게소포함) 사업은 코로나 이전 매출을 완전히 회복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36.6% 증가하고, 손익은 무려 207.7% 늘었다.

현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리조트 등 주요 채널 내 식음사업 등 34개의 컨세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양평, 함안휴게소 등 전국 25개의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풀무원의 건강한 식생활 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풀무원의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또한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매출이 68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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