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올해 2~3분기 국내 건면 시장 3위로 올라서

시간 입력 2023-12-12 15:35:46 시간 수정 2023-12-12 1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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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출시한 ‘더미식 장인라면’ 제품 이미지. <자료=하림>

하림이 지난 2021년 10월 ‘더미식 장인라면’ 출시한 지 2년 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전체 시장 3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와 하림 등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건면)전체’ 부문 매출액 규모에서 하림이 농심, 오뚜기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하림 건면 라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 증감률은 70%에 달했다.

같은 기간 ‘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컵 제외, 봉지 기준)’의 시장점유율은 농심에 이어 하림이 두 번째다. 

장인라면은 하림 김홍국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연구 개발에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여름에 출시한 더미식 메밀비빔면, 육개장칼국수 등 건면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림의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3분기 짜장라면 카테고리에서 매출액 9위로 올라섰고, 직전 분기 대비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하림 관계자는 “건면 시장의 후발주자였던 더미식 장인라면이 런칭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건면 시장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식에 대한 신념과 집착,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은 하림만의 맛과 퀄리티를 고수하며 더욱 높아진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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