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 영입

시간 입력 2023-11-28 12:59:40 시간 수정 2023-11-28 1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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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 <자료=오뚜기>

오뚜기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경호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며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 LG전자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지냈다.

오뚜기는 김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오뚜기 오너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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