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023 베트남 푸드엑스포 참가 ‘K푸드로 현지 공략’

시간 입력 2023-11-28 09:56:14 시간 수정 2023-11-28 0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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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3 베트남 푸드엑스포(FEV)’ 롯데웰푸드 운영 부스에 베트남 현지인들이 방문해 체험형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베트남 푸드엑스포’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과 롯데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 인증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주관하에 2015년 최초로 개최돼 단기간에 국제적 입지를 확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작년 행사에는 전 세계 18개국 400여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포함 다양한 브랜드로 운영 부스를 구성했다. 

지난 4일간 롯데웰푸드 운영 부스에는 유아층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전 연령대 고객 약 2만명이 다녀갔다

대표적으로 소개된 브랜드 및 제품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떡볶이·만두 등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Chefood)’ △아이스바 3종(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빼빼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 등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룰렛 돌리기, 제품 시식, 인증샷 이벤트 등의 체험을 기획했다.

올해 10월까지 롯데웰푸드의 베트남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까이 성장했다. 

베트남 식품 및 음료 시장은 두터운 젊은 인구층, 경제 성장 및 소득 증가로 지속 성장중이다. 향후 롯데웰푸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미국, 프랑스, 태국 등지에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가 K-푸드 열풍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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