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이달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브랜드 첫 뷰티 디바이스 ‘더마 EMS’를 출시한 지 약 32개월만이다. 뷰디 디바이스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던 지난 5월 기준으로는 약 6개월 만이다.
판매량 상승만큼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했다. 에이지알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20억원을 넘었다. 이미 지난해 1년동안 뷰티 디바이스로 거둔 매출액 보다 300억원 이상 많다.
에이피알은 국내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하반기 미국 시장 월평균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1만2000대를 넘겼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판매가 10만대를 넘었다.
에이피알은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 기획부터 생산, 유통 등 밸류체인의 내재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0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 선보인 ‘부스터프로’가 80분 라이브방송동안 1만7000대 판매,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회사는 부스터프로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외 150만대 누적 판매의 성과는 에이피알만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의 안목 덕”이라며 “향후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이고 K-뷰티 지형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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