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년 만에 53명 신규 채용…“경쟁률 100대 1 달해”

시간 입력 2023-03-14 16:20:59 시간 수정 2023-03-14 16:20:5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53명 채용에 5000명 이상 지원
R&D 인력 위주…필수 인력 충원

쌍용차에 입사한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쌍용차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KG그룹 계열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인재를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신입 및 경력 사원 등 총 53명이다. 미래차 연구 등 연구개발(R&D) 인력 위주로 채용이 이뤄졌다.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 모집 공고에는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전날부터 출근해 현업 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쌍용차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참여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태프로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원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미래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지속적 충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