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헌혈증 나눔활동 이어간다…11년간 6000장 기부

시간 입력 2023-02-27 17:00:17 시간 수정 2023-02-27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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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들 기부한 헌혈증 330장 전달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현혈증 기부행사에서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현혈증 기부행사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내 헌혈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330장을 전달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코오롱의 헌혈증 기부행사는 현재까지 60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부했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해왔다. 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2021년에는 1년에 3회로 헌혈 행사를 늘리고,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도 따로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데 적극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오롱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가치있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현혈증을 선뜻 기부해준 참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헌혈증이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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