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회장 김웅기)은 2일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가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대표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그룹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해외수주 영업 등의 대외 활동은 계속한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또 쌍용건설의 사장으로 김인수 전 현대건설 GBC 사업단장, 에스엔에이(S&A)는 신임 대표이사로 조준행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조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 한섬 해외패션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심철식 세아상역 전무는 경영지원 총괄 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재훈 세아STX엔테크는 부사장은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대표이사 선임]
◇쌍용건설
△대표이사 김기명 겸 글로벌세아 대표이사
◇에스엔에이(S&A)
△대표이사 조준행
[승진]
◇세아STX엔테크
△부사장 신재훈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
◇세아상역
△부사장 심철식 겸 쌍용건설 총괄 본부장
[신규 임원 선임]
◇쌍용건설
△사장 김인수
◇글로벌세아
△부사장 최훈 그룹미래전략담당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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