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종합채권액티브 ETF, 순자산 2조 돌파”

시간 입력 2022-12-27 11:33:50 시간 수정 2022-12-27 11:33:5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조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의 액티브 채권 ETF로, 2017년 6월에 상장했다. 한국의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4000여 종목을 바탕으로 구성된 KAP 한국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를 기초 지수로 하고 있다.

KAP 한국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은 채권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자본손익 △이자재투자수익이 모두 반영된 토탈 리턴(TR) 지수이다. 이 상품의 평균 듀레이션은 4.3년이며, 총 보수는 0.045%다.

이 ETF에는 최근 1개월간 9619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형 ETF 시장으로 몰리며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1개월 수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태인 만큼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만기가 긴 장기채권 쪽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한편, 다양한 채권 관련 간접투자 상품도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한동안 채권형 ETF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