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존속기한형 채권 ETF 신규 상장

시간 입력 2022-11-22 10:29:04 시간 수정 2022-11-22 1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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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존속기한형 채권 ETF 상품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존속기한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일 신규 상장되는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다. A+ 등급 이상의 회사채 종목에 주로 투자하며, 6% 전후의 만기 수익률을 추구한다. 비교지수는 ‘KIS 회사채 2410 만기형 지수’다.

존속기한형 ETF란 기존 ETF와 달리 만기가 있는 상품이다.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 및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된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존속 기한일은 오는 2024년 10월 11일이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가 가능하며,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 투자에 비해 매매가 편리하다”라며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하는 채권과 달리 ETF는 주식처럼 쉽게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채권을 편입해 분산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1~2 종목에 집중 투자해 기업 고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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