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업계, 11월 프로모션 진행…가격 할인·사은품 증정

바디프랜드·휴테크·세라젬 등 안마의자 최대 58% 할인 혜택 제공
경기 침체로 판매 위축된 상황에서 판매 확대 계기 기대

안마의자 업계가 11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 확대에 나선다. 최근 경기 침체와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줄어든 안마의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6일 안마의자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와 휴테크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맞이해 안마의자 할인에 들어가며, 세라젬은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세페는 매년 11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업계가 동시에 대규모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다. 안마의자 업계에서도 코세페 기간을 활용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먼저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할인 혜택은 11월 말까지 제공되며, 럭셔리 라인부터 이코노미 라인까지 안마의자 10종이 할인 대상이다. 할인 혜택은 전국 130곳의 직영 전시장과 46곳의 백화점 직영 매장을 포함해 홈쇼핑,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제휴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

휴테크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테크는 15일까지 직영점과 백화점 브랜드관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기 안마의자를 대상으로 최대 58%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는 휴테크 온라인몰인 ‘휴테크몰’에서 스테디셀러 안마의자를 대상으로 최대 6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테크는 직영점에서 안마의자 체험하고 상담카드 작성 시 웨이브 볼을, 안마의자 구매 시 바디케어 발마사지기 화이트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세라젬은 11월 한 달간 안마의자 구매·렌탈 고객 대상으로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라젬은 효도 선물, 이사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효도 선물의 경우 30만원의 할인 혜택과 경희보감 공옥보를 제공하고, 이사 고객도 30만원 할인 혜택과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을 증정한다. 또 안마의자를 구매했던 고객이 추가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패밀리세일'을 통해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 업계는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 침체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11월 프로모션 진행을 계기로 매출 확대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마의자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까지 판매가 늘어나는 특수를 노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경기 침체에 거리두기 해제가 겹치면서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안마의자 업계는 판매가 위축된 상황에서 코세페 기간을 활용해 판매를 늘려나가는 동시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 마케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안마의자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의 경우 고가에 속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에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판매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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