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익 664억…전년比 0.9% ↑

시간 입력 2022-04-29 16:27:19 시간 수정 2022-04-29 1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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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조3781억·전년 대비 13.7% 증가
올해도 견조한 실적 달성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현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781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2124억원 대비 13.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659억원보다 0.9%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항공·방산 분야에서는 민수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한화디펜스는 영업이익 34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 55억원보다 38.2%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실적이 증가했으나, ICT부문의 실적 감소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07억원 대비 50.5% 감소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매출이 감소했으나 국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6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워시스템은 매출 증가를 통해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한화테크윈은 미주 B2B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2174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6%, 64.4% 증가했다. 특히 한화테크윈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민수 사업에서 테크윈을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를, 하반기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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