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소외계층 인재양성 위해 이노션 지분 전량 재단 출연

시간 입력 2013-07-02 15:39:27 시간 수정 2013-07-02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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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에 사재를 추가로 출연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출연하는 사재는 정몽구 회장이 보유중인 글로벌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이노션 지분 전량으로 이노션 전체 지분의 20% 규모인 36만 주이다. 재원은 소외계층 지원과 저소득층을 포함한 미래인재 양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11년 순수 개인기부로는 사상 최대 금액인 5천억 원을 포함해 2007년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6500억원 상당(출연 당시)의 사재를 재단에 출연했다. 이번 사재 출연은 5번째이다.

 

정몽구 재단은 정 회장이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청년 일자리 창출,어린이 및 소외계층 의료와 기초생활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정 회장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사재 추가 출연 재원도 이 같은 방향에서 재단 이사진과 협의를 거쳐 뜻 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 중인 유수의 글로벌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로,미국,영국,프랑스,독일,호주,브라질 등 전세계 16개국에 걸쳐 3개 지역본부,15개 해외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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