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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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사 제재금액 821억원…2년 새 5배 증가
[CEO워치] 차우철 롯데GRS 대표, ‘롯데리아’ 들고 아시아 넘어 미국으로 진출
중금리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권, 건전성 관리 고삐…농협은행 12.3%p 감소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역시 가전이 효자” 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AI 가전·B2B 사업 확대한다
LG전자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전장 사업도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시장 경쟁 심화와 LCD(액정표시장치)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독 사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에너지 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시장 전략도 주효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박원재 LG전자 IR담당 상무는이날 열린 올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사 영업이익은 경쟁 대응을 위한 마케팅 자원 투입 증가, LCD 패널 가격의 인상 등 영향을 일부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1분기 영업익이 1조원을 웃돌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 관계자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한 D2C(소비자 직접 판매) 확대 등이 수익 기여도를 높였다”며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생산지 전략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H&A(생활가전)사업본부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H&A사업본부의 올 1분기 매출은 8조6075억원, 영업이익은 9403억원 등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두 자릿수를 넘겼다. 김이권 LG전자 H&A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신흥국의 점진적 수요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 제품 출시 및 가격 커버리지 확대 등의 투트랙 전략과 구독 및 온라인 등 신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재료비 절감 및 물류비 안정화 등 개선 요인이 있었으나 시장 경쟁 대응에 따른 마케팅 자원 투입 등으로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전 시장 회복세는 올해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상무는 “올해 글로벌 가전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 전환이 예상되나 소비 심리 위축이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공감지능(AI)’ 전략을 전반으로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상무는 “공감지능 가전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만 탑재하지 않고 전체 업가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것”이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서비스를 가전에도 탑재해 공감지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독 사업,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가전 등 성장 가능성이 큰 B2B 신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회사의 B2B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광고,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도 모수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 올해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S(전장)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그간 확보해 온 수주 잔고가 점진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 인원 증가에 따른 일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LG전자는 확보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확보된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매출을 확대해 성장을 지속하고, 시장 리스크를 고려한 오퍼레이션 최적화 및 자원 운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E(TV)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3조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의 TV 수요 회복세와 2024년형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익은 웹(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해선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35.2% 감소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수요 회복과 더불어 하반기 본격적인 TV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LCD TV인 QNED와 OLED TV를 앞세운 듀얼트랙 전략을 전개하며 매출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웹OS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기여도 또한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7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온디바이스(On device) AI를 구현한 LG 그램 신제품 등의 판매 호조, 전자 칠판,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 등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0.5% 감소했다. BS사업본부는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충전 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동철 LG전자 B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지난해 말 해외에서 처음으로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했고, 전담 영업 조직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며 “유지보수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원…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에쓰오일(S-OIL)이 올해 1분기 정제마진 및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1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분 이익 개선 영향으로 직전 분기(-56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5157억원) 대비로는 11.9%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9조3085억원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직전 분기(9조8299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전년 동기(9조77억원)와 비교하면 2.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1분기 매출 7조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968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 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PX) 시장은 중국 춘절 연휴 이후 높은 폴리에스터 수요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벤젠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폴리프로필렌(PP)과 프로필렌옥사이드(PO)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생산 설비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했다. 윤활 부문은 매출 7669억원, 영업이익 1557억원을 거뒀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에쓰오일 측을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 사업별 전망과 관련해 정유 부문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PX와 벤젠 시장은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설비 증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 수요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영향에 따라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윤활 부문도 계절적 수요 증가와 주요 공급사 정기보수로 수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LG전자, UAE서 쇼케이스 진행…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이다.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위치한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28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이다. LG전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현지 정부 주도의 B2B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지 B2B 프로젝트에서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적화된 가전, TV, IT는 물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에서도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evo)’ 등이 공개됐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22개 언어의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아랍어로도 채널을 선택하거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별도로 LG전자는 웹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인공지능(AI) 가전과 함께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 제품 등 현지 수요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 전국 메가박스 4개점에서 체험 공간 마련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 목동, 하남 스타필드, 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해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을 체험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성한 고객에게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LG화학 친환경 소재, 중국 데상트 신발 깔창에 적용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의 공급을 확대한다. LG화학은 지난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과 왕유성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EVA·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친환경 보증마크 ‘렛제로(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렛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할 경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진영하 행복커넥트재단 매니저(왼쪽)와 신영희(가명) 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SKT>“하루는 팔이 침대 사이에 껴서 빠져나오질 못하겠는 거야. 핸드폰하고 전화는 손에도 안닿지. 그때 ‘아리아, 살...
[현장을 가다] ‘자동차 메카’에서 ‘전기차 허브’로…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를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의 완성차 브랜드로 올려 놓은 주역’.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968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
매출 감소 교촌…글로벌 인지도 향상·신사업 확대로 위기 돌파
교촌치킨이 올해 경영 쇄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신규 대표이사 선임, 사옥 이전으로 경영 환경을 재정비한 교촌은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 외식사업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진심경영에는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이 담겼다. 교촌이 본사 사옥을 옮긴 건 2004년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마련해 사업을 이어간지 20년 만이다.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는 교촌이 경영 환경 재정비에 나서는 것은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교촌은 2022년 8년 간 지켜온 치킨업계 1위 자리를 bhc에 내어준 이후 지난해 제너시스BBQ에 밀리면서 2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2021년 5000억원을 넘겼던 매출은 2년만에 4000억원대로 감소했다. 업계 1위인 bhc치킨과의 매출액 차이는 더욱 커지면서 1위 재수성 가능성은 갈수록 요원해지고 있다. 작년 교촌의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같은 해 bhc치킨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5356억원을 기록했다. 양사의 매출액 차이는 1097억원으로 전년 86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작년 4월 단행한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은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더욱 높아진 소비자들의 거부감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교촌의 작년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과 대비하면 738.5%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자 교촌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사옥 이전으로 경영 환경을 재정비한 교촌은 앞서 3월 주주총회에서 송종화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송 부회장은 미국, 중국 시장 진출과 ‘허니 시리즈’등 인기 메뉴 출시를 이끈 인물이다. 작년 대만에 신규 진출한 교촌은 현재 7개 국가에서 7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진출 국가에서의 입지를 공고화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16일에는 대만 상위 10위권 백화점인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에 ‘대만 4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8월 1호점을 개점한 이후 3개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 국내에서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사업에 주력한다. 작년 6월 치킨 오마카세 ‘교촌 필방’을 첫 개점한 데 이어 올해는 한식주점 ‘메밀단편’ 을 오픈했다. 1월 자사 소스를 상품화 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도 신규 외식 매장 모델과 브랜드 발굴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새먹거리 찾아 ‘협력사 발굴’ 나선 건설업계
최근 건설사들이 각 사가 주력하고 있는 신사업과 관련, 신기술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협력사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하고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찾아나섰다. 현대건설은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을 지원하는 ‘육성 트랙’으로 구분해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과 미래주거, 스마트 안전 등 분야에서 지난 2년간 2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현대건설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과 AI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신사업으로 ‘건설 AI’에 주목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AI기반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AI 기반 설계도서‧문서‧데이터 분석 처리‧기술 등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한 스타트업과 모듈화된 흙막이 띠장을 발굴하고 건축물 코너 부분에 적용하는 검증‧실증을 진행해 실제 현장에 적용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분야는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대기오염, 해상풍력, 친환경 소재 등이다.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공모를 통해 해양 폐자원을 활용해 전도성 카본을 생산한 업체 등을 선정해 수상을 진행한 바 있다. 호반건설은 ‘신공법‧산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신공법, 신자재 등이며 우수 제안 협력사와 수의 계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침체된 주택산업 개발에서 벗어나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건설사들은 자동화, AI, 로보틱스 등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중대재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신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I 카메라를 통해 작업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협착 등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반도건설은 스마트 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는다. 이 외에도 사회적으로 기업에 요구되는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평가’를 통해 협력 우수 기업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동국제약, 다리건강 동행캠페인 개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5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봄 날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했다. 수목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드닝 체험 클래스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딸과 단 둘이 나들이 가는 게 흔치 않은데, 딸과 함께 수목원에 만개한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숲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저려 고민이 많았는데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동국제약은 정맥순환장애, 여성갱년기와 같은 중년 질환에 대한 정보와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시작된 동행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와 관련된 올바른 질환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GC셀, 美 관계사 아티바 신임 CFO·COO 임명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네하 크리슈나모한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큐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 최고 재무 책임자 겸 최고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전에는 헬스케어 투자은행 그룹의 부사장,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업무를 역임하며 기업의 전략적 성장, 사업 개발, M&A 및 재무 분야에서 일했다. 특히, 그동안 1000억 달러(한화 약137조5000억원) 이상의 M&A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아티바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목표에 따른 전략적 자원관리와 효율적 조직관리, 회계재무 등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제니퍼 부시는 기업 운영에 있어서 다양한 실무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부시는 기업 전략, 거버넌스, 법률, 규제 문제 해결과 정보전략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으며, 기존 아티바의 주요 법률 자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회사는 이번 최고운영책임자 선임은 아티바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개발과 성장동력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인사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준비중에 있다”라며 “두 새로운 리더들의 합류로 아티바와 지씨셀 양사간의 사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포니정재단, 2024 인문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포니정재단이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니정재단은 2024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6명과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8명 등 총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진학자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들이 오롯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2024 산업포럼] 서용윤 동국대 교수 “원청 중심 책임 부여가 추세…계약서·협정서 활용”
[2024 산업포럼] 유현성 스마트안전보건협회장 “하청업체 선정에 중처법·산안법 모두 따라야”
[2024 산업포럼] “중대재해 예방, 원하청 상생협력이 필수”…안전보건 관리방안 모색
두나무, 연구개발비 22% 감소…신사업 갈증 해소 언제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연구개발비 투입이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 발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연구개발비용(연결 기준)은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14억원) 대비 21.7% 줄어든 수치다. 영업수익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52%에서 2.42%로 0.1%포인트 축소됐다. 2022년 영업수익이 66.3%나 감소했지만 연구개발비를 314억원으로 2021년(147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것과 대조적이다. 두나무는 실적 악화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렸지만 지난해까지 부진이 지속되면서 연구개발비를 다시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두나무의 영업수익은 1조154억원으로 전년(1조2493억원) 대비 18.7% 줄었고 영업이익도 6409억원으로 전년(8101억원) 20.9% 감소했다. 수수료 매출 의존도가 높은 수익 구조로 두나무는 신사업 발굴이 절실하기 때문에 연구개발 축소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두나무를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들은 수수료 매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 시장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다. 지난해 두나무는 수수료 매출로만 9861억원을 벌어들였고 이는 전체 영업수익의 97.1%에 달한다.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수료 매출이 2022년(1조2145억원) 대비 18.8% 감소한 것이 고스란히 지난해 영업수익 악화로 이어졌다. 현재 두나무는 신사업 진출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관련 업종부터 이종 산업까지 넓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신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AI를 활용한 뉴스요약 시스템과 증권 챗봇 등을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는 웹 3.0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루니버스는 웹3(Web3)3 사용자 지갑 개발,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우선 웹 3.0에서 주역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염두에 두면서 내부적으로는 업비트의 성공 전략을 다른 서비스에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년 대비 10.1%↑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이익도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04.5%, 순이익은 163.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랩(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고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IB부문 수익은 1101억원, 운용부문 수익은 231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B부문은 DCM, 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추진하며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주관 2위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삼성카드, 1분기 순익 1779억…전년 대비 22.3%↑
삼성카드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총 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감소한 39조8514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17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상당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 후 신계약 4배↑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4월 개정 이후 직전 월 대비 판매량이 4배 이상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 대동물)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굿앤굿우리펫보험은 이러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고 4월 상품개정을 실시했다.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했으며,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업계 최초로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아울러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원 한도 외에 20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또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했다. 이는 업계 최대 보장기간이다. 기존 펫보험은 3/5년 만기로 갱신주기가 반려동물의 수명에 비해 짧아 갱신 시 보험료 인상이 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에 7/10년 만기를 추가해 보다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변화와 증가하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신한카드, CEO와 ‘아름인 도서관’ 환경 개선 봉사 전개
신한카드는 CEO와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 도서관’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도서관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화단을 가꾸는 등 도서관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무와 꽃, 채소를 직접 가꿀 수 있는 친환경 정원과 텃밭을 만들어주기 위해 해당 봉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으로 개관한 첫 번째 아름인 도서관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에 학용품 선물을 전달하고, 임직원과 함께 도서관 서가를 정리했다. 지역아동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에는 신간 도서들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에 앞서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봉사활동에 CEO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진심으로 봉사와 기부에 솔선수범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통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CEO워치] 롯데건설 ‘유동성 확보’ 박현철 대표…올해는 ‘건설 AI’ 선도
[CEO워치]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1000원으로 3조원 매출 달성…‘토종기업’ 간판 달고 고공행진 이어간다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2022-2023년 6개 카드사 리스자산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