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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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은행 의존도 90% 육박한 우리금융지주, ‘롯데손보 인수’ 속도 낼까
삼성, 첫 가정용 AI로봇 ‘볼리’ 출시 임박…공식 상표 출원, 로봇 대전 ‘점화’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네이버, 1분기 영업익 4393억 32%↑ ‘어닝 서프라이즈’… “커머스·검색 등 주력사업 선방”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는 2024년 1분기에 매출액 2조5261억 원, 조정 EBITDA 5810억 원, 영업이익 439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2조 5261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콘텐츠 부문의 손익 개선과 포시마크의 영업이익이 확대되며 안정적으로 성장, 전년 동기 대비 19.0%,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581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가의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주식보상 비용 감소 등 영향으로 4393억 원을 기록, 전분기(16.0%) 대비 높은 17.4%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 원 ▲커머스 7034억 원 ▲핀테크 3539억 원 ▲콘텐츠 4463억 원 ▲클라우드 1170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 및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KREAM의 성장, SODA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전분기 대비 6.5% 성장한 7034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한 353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16.7조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오프라인 결제액은 QR, MST 결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한 446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4587억 원을 기록했고, 특히 일본의 엔화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웹툰은 분기 EBITDA 확대와 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강화됐다. 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AI 솔루션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 등의 기여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한 1170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월 초 개편을 통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의 본연의 경쟁력을 보다 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SK쉴더스, 1분기 ‘KARA 랜섬웨어 보고서’ 발간…“랜섬웨어 공격 23% 증가”
SK쉴더스는 2024년 1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카라)는 랜섬웨어 예방, 사고 접수, 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매 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정보 공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는 총 1122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견됐는데, 2023년 4분기(914건) 대비 23% 지난해 동기(933건) 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발생한 주요 공격 트렌드를 살펴보면 시스템 관리 도구를 악용하는 공격자들이 늘어났다. 기존 랜섬웨어 그룹들은 공격 대상 맞춤형 도구를 제작해 사용했지만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탐지 우회를 위해 시스템 내부에 있는 운영 도구나 네트워크 장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YOVD’ 기법의 랜섬웨어 공격도 눈길을 끌었다. BYOVD란 Bring-Your-Own-Vulnerable-Driver의 약자로 합법적인 서명이 돼 있어 시스템이 정상 드라이버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공격에 취약한 드라이버를 악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등장한 이 공격 기법은 관리자 권한보다 높은 시스템 권한을 실행할 수 있어 보안 솔루션을 쉽게 우회할 수 있다. 이처럼 합법적인 도구를 사용하거나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는 공격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그룹인 ‘LockBit’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LockBit’은 지난 3월 FBI의 검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공격 인프라를 구축하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LockBit’은 이력서나 입사지원서 등으로 위장한 피싱메일을 유포하는 공격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ARA는 ‘LockBit’과 같이 피싱 메일이나 초기 침투에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악성 메일 훈련, 모의 해킹, 보안 체계 점검 등의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때에는 ‘랜섬웨어 특화 모의해킹’, ‘악성메일 대응 훈련’ 등의 서비스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외에도 주요·신규 랜섬웨어 공격 그룹에 대한 동향과 대응 방안이 담긴 2024년 1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는 SK쉴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SK쉴더스는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랜섬웨어 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랜섬웨어 위협 사전 점검’, ‘실시간 침입 탐지 및 차단 체계 구축’, ‘랜섬웨어 사고 대응 및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 이후 피해 복구, 법적 대응, 보험 가입 등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랜섬웨어 그룹들은 공격 기법을 최신화하며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을 회피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SK쉴더스는 KARA 회원사들과 랜섬웨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보안 체계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네이버클라우드, 국립중앙박물관에 ‘AR 전시안내’ 앱 구축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실내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 서비스가 자사의 완전 관리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인 ‘아크아이(ARC eye)’ 기반으로 구축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은 GPS신호가 닿지 않는 박물관 실내 전시실에 AR(증강현실) 기반의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박물관 안내를 돕는 서비스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안에서 원하는 전시유물과 편의시설을 쉽게 찾고, 주요 유물 18건에 대해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입체적인 디지털 체험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아크아이’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아크아이는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기술로 매핑 로봇, 웨어러블 타입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대규모 공간을 고정밀 매핑 및 측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사용한만큼 과금하고, 대규모 데이터 저장과 급격한 API 사용량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디지털트윈 구축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를 통해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API 생성까지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해 고객사는 초반 대규모 투자 부담없이 합리적 비용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은 AR·VR 기술을 지닌 전문 파트너사인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함께 구축했다. 윤규환 네이버클라우드 DX솔루션 이사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 부동산,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R 애플리케이션 잠재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구축된 공간 데이터에 사물 데이터까지 결합하는 VOT(Visual Object Tracking) 기능을 준비하는 등 아크아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에스원 “‘PC-OFF 서비스’로 기업 근태 관리 고민 해결하세요”
에스원은 전담 인력 없이도 근태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에스원 PC-OFF’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렌탈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초기 도입비용도 줄일 수 있다. 에스원 PC-OFF는 임직원이 스스로 업무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표준근무 설정 기능, 법정 근로시간 초과시 임직원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주는 △주 52시간 한도 관리 기능, 회사 PC에 한해 상세 사용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해 주는 △관리자 기능을 제공한다. ‘표준근무 설정 기능’은 임직원의 근무 일정과 휴가 계획에 맞춰 PC ON/OFF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계획적인 업무를 돕는다. 사전에 입력된 근무시간은 언제든지 수정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임직원이 설정한 퇴근시간이 임박하면 PC 종료 사전 알림을 보내 PC가 강제 종료되면서 저장되지 않은 문서가 삭제되는 불상사를 예방한다. ‘주 52시간 한도 관리 기능’은 관리자가 임직원들의 근무 시간 한도를 주간, 월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임직원은 결재 시스템을 통해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유연한 업무시간 관리를 돕는다. 여기에 더해 '관리자 기능'을 통해 PC 사용 현황 관리 페이지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PC OFF 서비스 설치 현황과 사용기록 열람이 가능해 관리자가 임직원의 근무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시큐아이, 고성능 디도스 대응 시스템 ‘블루맥스 ADS’ 출시
시큐아이가 고성능 디도스 대응시스템 ‘블루맥스 ADS(BLUEMAX Anti-DDoS System)’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맥스 ADS는‘A New Dimension Of Anti-DDoS System’을 표명하는 디도스(DDoS) 대응시스템으로, 다양한 디도스 위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제품이다. 블루맥스 ADS는 진화하는 위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머신러닝(ML) 기반 기술(Technology)△방어 메커니즘(Defense-mechanism)△고성능(High-performance)△자체 분석(Analytics) △운영 효율성(Efficiency)△기술지원(Support) 등 6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우선 블루맥스 ADS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격 탐지와 대응을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했다. STIC(SECUI Threat Intelligence Center)에서 위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후, ADS 장비와 연동하여 악의적인 디도스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블루맥스 ADS는 디도스 공격 특성에 맞춘 독자적인 다중 레이어 방어 로직을 탑재했다. 다중 방어 기능들을 활용하면 다양한 유형의 디도스 공격을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최신 하드웨어 플랫폼을 적용하여 기존 자사 디도스 대응시스템인 SECUI MFD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블루맥스 ADS 10000 제품 기준으로 최대 160Gbps의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대형망에서 요구되는 아웃 오브 패스(Out of Path) 구성도 지원한다. 블루맥스 ADS는 자체 수집한 로그를 기반으로 정밀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다양한 위젯을 통해 디도스 공격 위협은 물론 세션 분석, 트래픽 통계 등 직관적인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운영 편의성을 고려한 관리자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는 모니터링 화면에서 번거로운 작업 없이 클릭만으로 즉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블루맥스 ADS에서 지원하는 원클릭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로그추출 과정 필요없이 의심 로그 추출 및 분석 의뢰를 원스텝으로 할 수 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블루맥스 NGF, IPS, WIPS에 이어 신규 디도스 대응 시스템인 블루맥스 ADS를 출시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블루맥스 시리즈를 완성했다” 며 “블루맥스 ADS는 최신 디도스 공격 방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디도스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매일유업 인수 식빵 맛집 ‘밀도’, 신세계 경기점 입점…백화점 잇따라 공략
매일유업이 올해 4월 인수한 식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입점하기로 했다. 밀도는 최근 스타필드, 현대백화점에도 잇따라 들어서며 대형쇼핑몰·백화점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매장을 내기로 했다. 밀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쇼핑몰과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두 개 매장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스타필드고양점’과 올해 3월 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다. 기존엔 골목 상권에 작은 규모의 단독 매장을 열었으나, 최근엔 구매력이 있는 다양한 소비자가 모여드는 쇼핑몰에 들어서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밀도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전체 매장 수는 10개다. 서울에 성수점, 한티역점, 옥수점, 광장점, 카페알도바이밀도(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강남역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7개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권에는 정자점, 스타필드고양점, 광교앨리웨이점 등 3개가 있다. 밀도는 도쿄제과학교 교사 출신인 전익범 셰프가 ‘식사 빵이자 빵의 기본인 식빵’에 전념하기 위해 오픈한 식빵 전문점이다. 1호점인 성수점은 이른바 ‘줄을 서서 먹는 빵집’으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밀도 운영 기업은 ‘더베이커스’다. 매일유업은 자회사인 엠즈베이커스를 통해 올해 밀도 브랜드와 관련한 사항을 양수했다. 더베이커스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110억원)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7억원) 대비 93% 늘었다. 매일유업 자회사인 엠즈베이커스도 베이커리 사업을 하며 주로 계열 커피전문점인 ‘폴바셋’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디저트 위주로 공급하고 있었다. 엠즈베이커스는 이번 밀도 인수를 통해 식빵 등 베이커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엠즈베이커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83%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에이피알, 매출 1489억·영업이익 278억원…상장 후 첫 성적표 ‘합격’
에이피알이 지난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사업별로 뷰티 디바이스가 667억원, 화장품이 65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매풀이 전체 매출의 88.9%에 달한다. 회사 측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며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이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원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미국 매출은 2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96.4% 증가한 수치다. 그중 디바이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의 글로벌 런칭과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홍콩에서는 1분기 매출이 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기간동안 온라인 자사몰 일평균 가입자수가 250% 증가하며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또한, 일본에서도 부스터프로 런칭과 메가와리 프로모션 판매호조로 매출이 전년 대비 16.1% 성장한 98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속적인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우크라이나 등 신규 7개국에 진출했다. 1분기 기타 부문 매출은 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회사는 패션 사업부 판매 부진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패션 브랜드 ‘널디’를 주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올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유니클로, 24SS 에어리즘 컬렉션 공개…‘피부가 입고 싶은 쾌적함’ 캠페인 진행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대표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AIRism)의 24SS 컬렉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피부가 입고 싶은 쾌적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에어리즘 고유의 특징을 TV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주요 제품인 울트라 심리스 쇼츠, 브라 캐미솔,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가 등장하는 해당 광고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등 옥외와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지난 4월 유니클로는 에어리즘의 통기성 소재의 신제품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 2만 장을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쾌적한 일상을 위한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에어리즘 컬렉션의 남성 라인으로는 메쉬 소재가 적용된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가 신규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입는 순간 피부에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고 땀을 흘려도 끈적임 없는 산뜻함을 유지하며, 라벨을 모두 제거한 심리스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피부에 거슬림 없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여성 라인에서는 ‘UV 프로텍션 크루넥 롱 슬리브 티셔츠’가 실크가 7% 함유된 부드러운 감촉의 신소재로 제작되고 자외선 차단과 흡한속건 기능이 적용됐다. 무더운 날씨에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에어리즘의 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에어리즘 티셔츠 컬렉션은 무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착용감을 선사한다. 유니클로의 베스트셀러 티셔츠인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면과 에어리즘 소재를 섞었다. 여성 제품으로는 상쾌하고 시원한 디자인의 ‘에어리즘 드레이프 티셔츠’가 새롭게 출시됐다.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티셔츠 컬렉션은 10가지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색상 및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KT&G,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우수상 수상
KT&G가 지난 2일 서울시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윤경ESG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윤경ESG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글로벌 탑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비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2022년에는 ‘KT&G 그룹 윤리헌장’을 새롭게 개정해 업무윤리, 정보보호, 책임있는 영업과 마케팅 활동, 인권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통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했다. 이어, 윤리헌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윤리의식 확산을 위해 국내외 사업장 소재국의 총 9개 언어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배포했다. 또한,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하여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윤리규범 준수가 적용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외에도 KT&G는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파트너사와 계약체결 시 ‘윤리실천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그룹 윤리헌장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윤리의식 확산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풀무원, 공식몰 ‘샵 풀무원’에서 창사 40주년 기념 프로모션
풀무원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에서 5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내내 이어지는 ‘창사 40주년 스페셜 이벤트, 40th Anniversary’는 행사 기간을 2차로 나눠 최대 50% 할인을 비롯해 테마별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차 기간(5월 2일~16일)에는 40주년을 맞은 풀무원 통합 브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40% 할인 적용되는 장바구니 쿠폰(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5000원 할인), 녹즙 일일배달에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1만원 할인),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 20%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1만 원 할인)을 발급해준다. 아이디 당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통해 #풀무원 적립금 최대 1만 원, 최대 20% 할인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창사 40주년 기념 페이지에서는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홀케이크를 선물한다. 2차 기간(5월 17일~31일)에는 올가 43주년 및 풀무원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1만원 할인), 올가 15% 장바구니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2만원 할인)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샵 풀무원’은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로 차별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바른먹거리 쇼핑몰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23 인터넷 쇼핑몰 평가’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최우수 쇼핑몰로 이름을 올리며 높은 서비스 품질을 입증하기도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해외법인 분리매각 가능성 일축…롯데카드, 베트남 사업 확장 본격화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법인에 9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기반 안정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법인의 분리매각 가능성도 대두됐으나, 이번 투자로 분리매각보다는 기업가치 제고에 무게를 두겠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전날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6800만 달러(약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 지난 3월 29일 이사회에서 해외 직접투자를 승인한 지 한 달 만이다. 롯데카드는 투자 목적으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우량자산 확대’를 들었다. ‘신규 사업 확대’ 목적으로 132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또다시 사업 확장을 시사한 것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롯데카드의 축적된 현지 경험과 차별화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업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었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이라며 “투자금은 사업구조 개편 기반 마련,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등 안정적 성장 여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3월 현지 소매금융사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하며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그해 12월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의 제휴카드·법인카드를 출시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먼저 신용카드업을 시작했다. 올해 4월에는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롯데 베트남 PLCC’ 카드를 출시했다. 또 ‘티키(Tiki)’, ‘잘로페이(Zalopay)’ 등 현지 회사와 손잡고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자체 신용평가모델 개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등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갔다. 실적은 좋지 못했다. 롯데카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회사를 인수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형태로 해외에 진출했다.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방식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출범 이듬해인 2019년 -77억원, 2020년 -169억원, 2021년 -131억원, 2022년 -101억원, 지난해 -125억원으로 적자를 이어왔다. 영업수익이 2019년 96억원, 2020년 255억원, 2021년 259억원, 2022년 338억원, 지난해 493억원으로 매년 성장했음에도 비용이 실적 발목을 잡았다. 대신 자산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9년 말 893억원이던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자산은 2020년 1100억원, 2021년 1803억원, 2022년 18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2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7% 증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사업 초기 시스템 구축 및 조직 안정화 단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둔화를 겪으며 성장이 주춤했지만, 신용관리 역량을 축적하고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롯데카드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교통카드 사업부문인 로카모빌리티를 분리매각한 바 있다. 인수합병 시장 위축으로 롯데카드 매각이 한 차례 실패하면서 통매각이 아닌 자회사별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다. 다만 롯데카드 측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분리매각은 계획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지난 1월 여신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신년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베트남 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규모 직접투자로 그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량자산을 늘려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중기적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DGB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117억원…전년보다 33.5%↓
DGB금융그룹은 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1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68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지난해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원) 호조세의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원화대출이 전년 동기보다 10.0% 늘며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출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원,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빗썸은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썸즈업 서포터즈는 각 팀 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여정지도(Customer Journey Map)와 거래소 UI·UX 개선 방안,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Proposal)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고객여정지도를 제시한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 제안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고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자산 등의 더욱 넓은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트레이딩 차트 UI·UX 개선의 공통 주제와 함께 기존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써미’팀은 투자 편의성 개선 및 투자자보호 방안으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를 위해 '빗썸 트렌드 리포트'를 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제안했고 ‘빗썸에서 코인사조’팀은 입출금 오전송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나귀 캠페인’(당장 10초만 투자해주세요, 나의 자산 한번 더 확인하면, 귀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을 소개하며 투자자보호 활동안을 제시했다. 또 ‘비비빅’팀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인트(시드)제를 도입,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투자를 넘어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포터즈들의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는 현업에 전달돼 적용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사명감을 갖고 멋진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편의성 개선과 함께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한투운용 ‘미국WideMoat가치주 ETF’, 첫 분기 배당 지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WideMoat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당 90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미국에 상장된 주식 중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높은 진입장벽)를 갖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미국 모닝스타가 발표하는 Morningstar Wide Moat Focus Price Return Index로 미국 상장 ETF인 VanEck Morningstar Wide Moat ETF(MOAT)와 동일하다. 모닝스타 리서치는 해당 지수 산출을 위해 기업의 경제적 해자 평가방법을 활용한다. 경제적 해자 평가방법에는 브랜드 프리미엄 등 무형자산을 비롯해 비용우위, 전환비용, 네트워크효과, 효율적 규모 등이 고려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말 최근 1~2년 사이 높아진 배당 투자 수요를 반영해 분배지급정책 변경해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첫 번째 분배금 지급을 시작으로 향후 매 분기별로 분배금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0월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 상장 이후 분배금 지급 없이 전액 재투자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가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분배지급정책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상장 이후와 최근 5년 기준 각각 149.54%와 114.78%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S&P500을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 ETF)의 성과를 상회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우수한 장기 성과에 분배지급정책 변경까지 더해지며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연금 시장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미국 상장 ETF인 MOAT와 달리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제혜택뿐만 아니라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온라인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9일 오후 6시에 전국민 대상으로 ‘개인투자용 국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대행사다.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만기 보유시 가산금리, 연복리 이자, 이자소득 분리과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10년, 20년의 월물로 매월 발행되고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의 형태로 최소 10만원, 연간 최대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 발행량은 1조원이고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월별로 계산하면 평균 1666억원 수준이다. 청약에 따른 배정은 종목별 월간 발행한도 내에서 한다. 청약 총액이 월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하고 종목별 청약 총액이 해당월의 월간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기준금액 (300만원)으로 우선 배정한다. 우선 배정한 종목별 총액이 해당월의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기준금액을 10만원 단위로 기준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이에 만기보유 시 연복리로 계산돼 수익률은 더 올라간다.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환매가 불가하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매입 후 1년이 지나서 판매대행기관에 중도환매 신청을 통해 환매할 수 있다. 중도환매 시 해당월별 중도환매 가능금액이 있고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 적용되며 분리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으므로,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연금 또는 일시금 방식으로 수령 가능하다. 또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의 분리과세(14%)되는 절세 혜택이 주어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를 앞두고 많은 고객들이 전담상담센터 및 영업점을 통해 상품 문의를 하고 있다”며 “이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핵심 포인트는 정확히 짚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부분은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인투자용 국채 온라인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앱 M-STOCK 내 새롭게 오픈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M-PLAY’에서 오는 8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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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KG모빌리티 연간 실적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