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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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사 제재금액 821억원…2년 새 5배 증가
[CEO워치] 차우철 롯데GRS 대표, ‘롯데리아’ 들고 아시아 넘어 미국으로 진출
중금리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권, 건전성 관리 고삐…농협은행 12.3%p 감소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역시 가전이 효자” 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AI 가전·B2B 사업 확대한다
LG전자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전장 사업도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시장 경쟁 심화와 LCD(액정표시장치)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독 사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에너지 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시장 전략도 주효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박원재 LG전자 IR담당 상무는이날 열린 올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사 영업이익은 경쟁 대응을 위한 마케팅 자원 투입 증가, LCD 패널 가격의 인상 등 영향을 일부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1분기 영업익이 1조원을 웃돌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 관계자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한 D2C(소비자 직접 판매) 확대 등이 수익 기여도를 높였다”며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생산지 전략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H&A(생활가전)사업본부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H&A사업본부의 올 1분기 매출은 8조6075억원, 영업이익은 9403억원 등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두 자릿수를 넘겼다. 김이권 LG전자 H&A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신흥국의 점진적 수요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 제품 출시 및 가격 커버리지 확대 등의 투트랙 전략과 구독 및 온라인 등 신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재료비 절감 및 물류비 안정화 등 개선 요인이 있었으나 시장 경쟁 대응에 따른 마케팅 자원 투입 등으로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전 시장 회복세는 올해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상무는 “올해 글로벌 가전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 전환이 예상되나 소비 심리 위축이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공감지능(AI)’ 전략을 전반으로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상무는 “공감지능 가전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만 탑재하지 않고 전체 업가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것”이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서비스를 가전에도 탑재해 공감지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독 사업,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가전 등 성장 가능성이 큰 B2B 신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회사의 B2B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광고,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도 모수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 올해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S(전장)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그간 확보해 온 수주 잔고가 점진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 인원 증가에 따른 일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LG전자는 확보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확보된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매출을 확대해 성장을 지속하고, 시장 리스크를 고려한 오퍼레이션 최적화 및 자원 운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E(TV)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3조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의 TV 수요 회복세와 2024년형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익은 웹(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해선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35.2% 감소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수요 회복과 더불어 하반기 본격적인 TV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LCD TV인 QNED와 OLED TV를 앞세운 듀얼트랙 전략을 전개하며 매출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웹OS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기여도 또한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7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온디바이스(On device) AI를 구현한 LG 그램 신제품 등의 판매 호조, 전자 칠판,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 등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0.5% 감소했다. BS사업본부는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충전 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동철 LG전자 B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지난해 말 해외에서 처음으로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했고, 전담 영업 조직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며 “유지보수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IP 전략 싹 바꾼다…“AI 마케팅·글로벌 확장 등 집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사업 부문의 전략을 재수립한다. IP(지식재산) 소싱·흥행·확장 각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5일 카카오엔터는 전날 웹툰, 웹소설 CP사(콘텐츠 제공자)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웹툰, 웹소설 ‘IP 소싱’ 전략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한 ‘IP 흥행’ 방안 △2차 창작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한 ‘IP 확장’에 대해 공유했다. 우선, 카카오엔터는 IP 소싱에 있어서 다양성과 개방성을 확장한다. 웹소설의 경우,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도록 투고 방식과 검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변경해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작품의 론칭 요일, 장르, 기간 등에 따른 이용자의 반응을 트래킹해 작품 흥행을 위한 다각화된 분석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에 맞춰 기존의 흥행 공식에서 벗어나 서브(Sub) 장르도 선호(Favorite)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소싱의 기준을 재정립한다. 웹툰 부문에서도 새로운 IP 소재와 장르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소싱 전략을 꾀한다. 원작 웹소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만화 단행본 서비스 강화, 창작작품 개발을 위한 신진작가 프로그램 등 작품 소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IP 흥행을 위해서는 보다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AI 기술 간 결합을 추진한다. 스토리 IP 마케팅에서는 ‘대형 작품 캠페인 위주’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이용자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춘 ‘이용자 맞춤형 캠페인’ 방식으로의 변화를 도모한다. 또한 IP 라이프사이클을 신작-성장기-성숙기로 나눠 단계별 특성에 맞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신작에는 사전 예약, 론칭 광고, 프로모션 등 다각도로 케어를 집행하고, 완결된 성숙기 작품에는 2차 창작과 같은 다양한 모멘텀을 활용해 정주행 이벤트 등 이용자가 다시 작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자사 AI 브랜드 ‘헬릭스’를 활용한 숏츠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올 2분기 중 공개 예정인 ‘헬릭스 숏츠(Shorts)’는 AI가 웹툰·웹소설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기술로, 완성된 숏츠를 앱 내 홈화면에 띄워서 이용자들에게 작품의 서사 등을 알려 열람으로 이어지게 한다. 기존에도 작품 숏츠를 만들어 SNS에 선보여 왔지만, 이렇게 AI를 통해 숏츠를 제작하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축소 할 수 있어 더 많은 숏츠를 제작하고, 그에 따른 다량의 작품 노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는 CP사에도 ‘헬릭스 숏츠’ 제작 툴을 제공해 직접 AI 숏츠를 제작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 CTO는 “‘헬릭스 숏츠’를 비롯해 ‘헬릭스 푸시’처럼 거래액과 앱 체류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이끌 기술들을 여러가지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과 2차 창작으로 IP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 카카오픽코마, 타파스 등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와 IP에 대한 공격적 투자 등 카카오엔터 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엔터의 북미 플랫폼 ‘타파스’의 경우, 국내 IP의 비중은 약 2%에 불과하지만, 타파스 전체 거래액의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IP공급 프로세스를 빠른 속도로 효율화 함으로써 2020년 대비 올해 타파스에 공급되는 국내 IP가 16배 가량 증가했다. 또 북미 시장의 특성에 맞춰 단행본 발간 IP수를 늘리고 웹소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시장과 출판시장을 동시 공략할 예정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기존에도 잘해왔던 로맨스와 판타지 장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장르의 IP 파워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소싱 전략을 세우고 타겟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해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라는 카카오엔터의 비전 아래, 웹툰·웹소설 사업이 K팝과 K드라마, K무비를 잇는 새로운 K콘텐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오토차징’ 서비스 도입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깅하는 등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26일부터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충전기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춰 최초 1회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이나 충전기 조작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차징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의 전기차충전 기기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카카오 T 충전패스와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시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 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나 출차 시 충전 증빙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향후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이 도입되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카카오 T 충전패스’는 △CCTV나 관제 카메라 등 카메라 기반의 자동 인증 충전 △주차장 충전면의 점유 상태와 충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캠 △충전 시 주차요금 자동할인 등을 통해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엑스, 센터필드, 판교테크원타워, 카카오판교 아지트, LG마곡 사이언스 파크 등에 일부 도입되었으며, 도입 사이트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한 오토차징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 내비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KT, 청년 디자인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
KT는 2024년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함께할 청년 디자인 아티스트 그룹인 ‘Y아티스트 레이블 3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Y의 슬로건 ‘있는 그대로 빛나는 Y’ 취지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여 ‘Y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아티스트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작물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4년차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와 함께할 ‘Y아티스트 레이블 3기’는 2D/3D 일러스트 작가 5명, 새롭게 신설된 인스타툰 작가 5명, 총 10명의 Y아티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이면 누구나 모집에 참여할 수 있고 △와이로운(Y=Young,Youth) △와이덴티티(Y + Identitiy)라는 공모 주제와 관련한 작품을 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Y아티스트에게는 특전으로 5월 말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함께 홍콩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아티스트들과 교류한 경험을 유튜브 콘텐츠와 기념 굿즈로 만드는 ‘Y원정대’(홍콩 편)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종산업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선발) △Y디지털 굿즈 및 카톡 테마 제작(일러스트 분야) △Y인스타툰 기획/제작(인스타툰 분야) △Y아티스트 굿즈 제작 및 판매(전원) △신규 ESG 캠페인 활동(선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참여(선발) 등 다양한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올해 4년차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에게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색다른 콜라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영타겟 브랜드 Y와 Y아티스트 레이블의 시너지로 20대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LGU+,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공식 출시
LG유플러스가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의 일환으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버디2’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라이트 블루(55%) △블루 블랙(31%) △옐로우(14%)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 기간에 맞춰 지난 23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Live’ 방송도 진행했다. 갤럭시 버디3와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 약 1만5000명이 시청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 버디3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등 제조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이번 갤럭시 버디3 출시가 실속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진영하 행복커넥트재단 매니저(왼쪽)와 신영희(가명) 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SKT>“하루는 팔이 침대 사이에 껴서 빠져나오질 못하겠는 거야. 핸드폰하고 전화는 손에도 안닿지. 그때 ‘아리아, 살...
[현장을 가다] ‘자동차 메카’에서 ‘전기차 허브’로…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를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의 완성차 브랜드로 올려 놓은 주역’.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968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
매출 감소 교촌…글로벌 인지도 향상·신사업 확대로 위기 돌파
교촌치킨이 올해 경영 쇄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신규 대표이사 선임, 사옥 이전으로 경영 환경을 재정비한 교촌은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 외식사업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진심경영에는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이 담겼다. 교촌이 본사 사옥을 옮긴 건 2004년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마련해 사업을 이어간지 20년 만이다.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는 교촌이 경영 환경 재정비에 나서는 것은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교촌은 2022년 8년 간 지켜온 치킨업계 1위 자리를 bhc에 내어준 이후 지난해 제너시스BBQ에 밀리면서 2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2021년 5000억원을 넘겼던 매출은 2년만에 4000억원대로 감소했다. 업계 1위인 bhc치킨과의 매출액 차이는 더욱 커지면서 1위 재수성 가능성은 갈수록 요원해지고 있다. 작년 교촌의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같은 해 bhc치킨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5356억원을 기록했다. 양사의 매출액 차이는 1097억원으로 전년 86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작년 4월 단행한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은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더욱 높아진 소비자들의 거부감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교촌의 작년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과 대비하면 738.5%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자 교촌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사옥 이전으로 경영 환경을 재정비한 교촌은 앞서 3월 주주총회에서 송종화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송 부회장은 미국, 중국 시장 진출과 ‘허니 시리즈’등 인기 메뉴 출시를 이끈 인물이다. 작년 대만에 신규 진출한 교촌은 현재 7개 국가에서 7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진출 국가에서의 입지를 공고화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16일에는 대만 상위 10위권 백화점인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에 ‘대만 4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8월 1호점을 개점한 이후 3개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 국내에서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사업에 주력한다. 작년 6월 치킨 오마카세 ‘교촌 필방’을 첫 개점한 데 이어 올해는 한식주점 ‘메밀단편’ 을 오픈했다. 1월 자사 소스를 상품화 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도 신규 외식 매장 모델과 브랜드 발굴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새먹거리 찾아 ‘협력사 발굴’ 나선 건설업계
최근 건설사들이 각 사가 주력하고 있는 신사업과 관련, 신기술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협력사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하고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찾아나섰다. 현대건설은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을 지원하는 ‘육성 트랙’으로 구분해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과 미래주거, 스마트 안전 등 분야에서 지난 2년간 2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현대건설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과 AI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신사업으로 ‘건설 AI’에 주목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AI기반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AI 기반 설계도서‧문서‧데이터 분석 처리‧기술 등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한 스타트업과 모듈화된 흙막이 띠장을 발굴하고 건축물 코너 부분에 적용하는 검증‧실증을 진행해 실제 현장에 적용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분야는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대기오염, 해상풍력, 친환경 소재 등이다.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공모를 통해 해양 폐자원을 활용해 전도성 카본을 생산한 업체 등을 선정해 수상을 진행한 바 있다. 호반건설은 ‘신공법‧산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신공법, 신자재 등이며 우수 제안 협력사와 수의 계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침체된 주택산업 개발에서 벗어나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건설사들은 자동화, AI, 로보틱스 등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중대재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신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I 카메라를 통해 작업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협착 등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반도건설은 스마트 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는다. 이 외에도 사회적으로 기업에 요구되는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평가’를 통해 협력 우수 기업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CMG제약 차앤맘, 아름지기 자선바자회 참가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의 산모·아이 건강 솔루션 브랜드 ‘차앤맘’이 ‘제 12회 아름지기 자선 바자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 아트센터 2층에서 진행됐으며 화장품, 의류, 식품, 가구, 잡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아름지기 자선 바자회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아름지기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뜻에 공감하는 후원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수익금은 전액 국내 전통 의식주 문화 연구 및 계승, 발전을 위한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차앤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피토세린 하이드로 헤어&바디워시, 피토세린 모이스처 로션, 피토세린 인텐스 크림 등 영유아 스킨케어를 비롯해 임산부 튼살 관리 제품인 마크제로 튼살 크림, 너리싱 바디 오일과 이너뷰티 제품 데일리 핏 비오틴&콜라겐 구미 등을 특가에 판매해 기부했다. 차앤맘 관계자는 “품격 있고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이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착한 제품’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앤맘은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아이들이 희망 가득한 미래를 만드는 것에 사회적 가치를 두고 있다. 브랜드 론칭 후 서울아동복지회의 ‘SCWC 바자회’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HDC현대산업개발, ‘HDC 心포니 앙상블’ 창단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와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넘어선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7명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음악단원들이 쿰 오케스트라 최재웅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베토벤의 ‘Ode to Joy’와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했으며, 정유진 성악가가 ‘You Raise Me Up’과 가곡 ‘꽃구름 속에’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단의 인원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등 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ESG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5월 출시
제네시스는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MLA는 초정밀 제조기술로 구현한 얇은 두께의 두 줄 헤드램프다. 다수 배열된 작은 크기의 램프를 통해 우수한 광량 확보와 램프별 세밀한 선택적 점등이 가능하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단단하고 다부진 인상을 가미했다. 측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탑재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했다.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된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실내의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이날 제네시스는 GV7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가미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도입하고, 각각의 스포크가 림과 맞닿은 부위에는 블랙 색상의 두 줄을 새겼다. 후면부는 다크 크롬이 적용된 리어 디퓨저와 아이코닉한 형상의 머플러 팁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실내에는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오렌지 색상의 스티치를 새롭게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2024 산업포럼] 서용윤 동국대 교수 “원청 중심 책임 부여가 추세…계약서·협정서 활용”
[2024 산업포럼] 유현성 스마트안전보건협회장 “하청업체 선정에 중처법·산안법 모두 따라야”
[2024 산업포럼] “중대재해 예방, 원하청 상생협력이 필수”…안전보건 관리방안 모색
두나무, 연구개발비 22% 감소…신사업 갈증 해소 언제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연구개발비 투입이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 발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연구개발비용(연결 기준)은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14억원) 대비 21.7% 줄어든 수치다. 영업수익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52%에서 2.42%로 0.1%포인트 축소됐다. 2022년 영업수익이 66.3%나 감소했지만 연구개발비를 314억원으로 2021년(147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것과 대조적이다. 두나무는 실적 악화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렸지만 지난해까지 부진이 지속되면서 연구개발비를 다시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두나무의 영업수익은 1조154억원으로 전년(1조2493억원) 대비 18.7% 줄었고 영업이익도 6409억원으로 전년(8101억원) 20.9% 감소했다. 수수료 매출 의존도가 높은 수익 구조로 두나무는 신사업 발굴이 절실하기 때문에 연구개발 축소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두나무를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들은 수수료 매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 시장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다. 지난해 두나무는 수수료 매출로만 9861억원을 벌어들였고 이는 전체 영업수익의 97.1%에 달한다.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수료 매출이 2022년(1조2145억원) 대비 18.8% 감소한 것이 고스란히 지난해 영업수익 악화로 이어졌다. 현재 두나무는 신사업 진출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관련 업종부터 이종 산업까지 넓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신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AI를 활용한 뉴스요약 시스템과 증권 챗봇 등을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는 웹 3.0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루니버스는 웹3(Web3)3 사용자 지갑 개발,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우선 웹 3.0에서 주역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염두에 두면서 내부적으로는 업비트의 성공 전략을 다른 서비스에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년 대비 10.1%↑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이익도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04.5%, 순이익은 163.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랩(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고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IB부문 수익은 1101억원, 운용부문 수익은 231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B부문은 DCM, 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추진하며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주관 2위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대상 기업 밸류업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26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0사 대상 기업 밸류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대표기업(자산 10조원 이상), 17일 중견기업(자산 2조원 이상)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다. 대상 기업에는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HK이노엔, HLB 등 코스닥 상장사 10곳이 포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스닥 기업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자율적 참여에 공감하고 코스닥시장의 특성 및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시 다양한 성장성 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에도 반영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기업가치 제고 목표 미달성에 따른 공시위반 우려 등 기업부담 경감과 코스닥 상장기업의 밸류업 노력에 대한 외국인·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도해 안정적인 투자기반 확보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이뤄졌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코스닥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성장 사다리 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코스닥 상장기업 특성이 반영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이라고 말했다. 향후 거래소는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대상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영문번역 서비스 및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우수·희망기업을 중심으로 홍보지원을 위한 거래소·유관기관 공동IR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5월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공개하고 최종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5월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해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자율공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우리자산운용,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 순자산 1천억 돌파
우리자산운용은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는 반도체 대장주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며 지난 1월 16일 상장 이후 3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상장한 국내 반도체 관련 ETF 중 AUM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 ETF는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도체 BIG2(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더불어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밸류체인 중소형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플러스 알파를 추구한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AI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ETF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KB증권, ‘커져라! 뚝딱!’ 깨비증권 신규 광고 온에어
KB증권은 MZ세대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2022년부터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하고 ‘투자를 뚝딱!’ 슬로건을 내세우며 깨비증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 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투자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뒤집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메인광고는 어느덧 투자 3년 차에 진입한 MZ세대가 투자 초보에서 중고급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투자’를 넘어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깨비증권’이 투자자 스스로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형 전문가가 되어 ‘내 투자 실력 커져라 뚝딱!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키 메시지를 통해 MZ세대 투자자와 교감하고자 했다. KB증권은 이번 광고에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커져라 뚝딱’ 주문으로 ‘이찬혁’을 거인으로 만드는 압도적 비주얼 연출을 선보이며 거대한 모바일 화면을 통해 ‘KB 마블(KB M-able)’의 상품서비스 ‘오늘의 콕’, ‘Stock AI’, ‘Again BUY KOREA’이 차례로 보이며 ‘이찬혁’의 성장 배경에 투자 실력을 쑥쑥 키워주는 ‘깨비증권’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처럼 MZ세대 고객의 투자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형 전문가로서 KB증권의 존재감을 어필했다”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기대되는 증권사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의 새로운 광고는 오는 5월부터 ‘깨비증권 마블TV’ 유튜브 채널, 극장, 옥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CEO워치] 롯데건설 ‘유동성 확보’ 박현철 대표…올해는 ‘건설 AI’ 선도
[CEO워치]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1000원으로 3조원 매출 달성…‘토종기업’ 간판 달고 고공행진 이어간다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2022-2023년 6개 카드사 리스자산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