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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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vs 한화오션, 맞고소로 번진 KDDX 갈등…누가 웃을까
[CEO워치] 취임 첫 분기 ‘실적 돌풍’…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리더십 주목
공사비 폭등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서 ‘파열음’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네이버, 공들여 키운 ‘라인’ 매각하나…“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협의 중”
네이버가 최근 ‘라인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지분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네이버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며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네이버 측은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결산 발표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전략 관점에서 자본 재검토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A홀딩스) 지분을 100% 취득하면 여러 자유로운 선택지가 생기고, 앞으로의 전략 면에서도 여러 가지가 가능하다”며 최대한 많은 지분을 취득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라인사태, 일본에 유감”…너무 늦은 정부의 ‘뒷북’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물론 현지 기업을 중심으로 네이버의 경영권을 빼앗기 위한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안일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네이버)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고자 할 경우,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며 “정부는 그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며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 구조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에 50대 50으로 돼 있으나, 실질적인 경영권은 2019년부터 소프트뱅크가 행사해왔다고 언급했다. 네이버는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라인야후에 접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분 매각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검토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강 차관은 그동안 라인사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을 염두에 둔 듯 “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침해 사고가 발생한 후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사실관계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과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에도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에는 네이버 측과의 면담을 통해 일본 입장을 공유하며 대응 방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KT, 쌍용건설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KT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세아그룹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제기는 KT판교사옥 건설과 관련해 KT가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해 그 의무 이행을 완료했으므로, 쌍용건설 측의 추가 비용 요구에 대한 지급 의무가 없다는 ‘채무부존재’를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한 것이다. KT에 따르면, 양사가 맺은 KT판교사옥 건설 계약은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다는 내용의 ‘물가변동배제특약’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판교사옥 건설과정에서 쌍용건설의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조기에 지급했고,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45억5000만원) 요청을 수용해 그 공사비도 지급했으며, 공기연장(100일) 요청까지 수용했다. KT는 이를 포함해 쌍용건설과의 공사비 정산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KT 측은 “쌍용건설은 계약상 근거 없이 추가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진행하는 등 KT그룹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훼손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쌍용건설과 원만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네이버 전자문서, ‘네이버 컬렉션’ 출시… 디지털 보증서 발송·보관 지원
네이버 전자문서에서 지난 9일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 및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부테로, 만다리나덕 등 30여 개 브랜드가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만 컬렉션 서비스를 신청 후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솔루션 설치 후 판매자 관리 메뉴에서 간편하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발송했던 보증서를 전자문서로 제공하여 실물 보증서를 제작 및 발송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매자는 실물 보증서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여러 제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네이버 컬렉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구매 일자, 보증 기간 등 상세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보증서로 AS까지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추후 네이버는 브랜드스토어뿐만 아니라 자사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3월 리테일 테크 솔루션 기업 '매스어답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매스어답션의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버클’에서 제공하는 AS 접수 기능을 네이버 컬렉션에 연계하고, 버클의 디지털 보증서도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더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백종원 네이버 전자문서 부문장은 “네이버 컬렉션을 통해 판매자에게는 보증서 발급 비용을 줄여주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브랜드의 보증서를 네이버앱에 보관하고 AS 신청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산업부, 전기차 부품 제조 AI 기술개발…초격차 R&D 과제 공모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산업부는 오는 6월 10일까지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제2차 신규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기차 열관리 통합제어모듈 기술개발 △악천후 속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센터 및 카메리 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대응, LCA 기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기술개발, 사이버 보안기술 및 평가체계 개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시장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격차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7~8월 중으로 미래차 연구개발(R&D) 3차 공고를 낼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이랜드투자자문, 퇴직연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모기업으로부터 자금수혈
이랜드그룹의 투자회사 이랜드투자자문(옛 이랜드투자일임)이 퇴직연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모기업 이랜드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랜드투자자문의 유상증자에 이랜드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20억원을 출자했다. 이랜드인베스트먼트의 총 출자액은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퇴직연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추가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랜드인베스트먼트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사업확장을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옛 이랜드투자일임이다. 지난해 11월 사명을 변경한 후 최근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앞서 2019년 12월 설립된 후 2020년 7월 투자일임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대표직은 KDB인프라자산운용, KTB자산운용, 파운더스인베스터를 거친 오영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그룹 내 임직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기존 임직원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퇴직연금 서비스를 일반 대상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퇴직연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개인 고객의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 법인 고객의 가입금액은 이보다 높은 3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모두 1년 이상이며 기본수수료는 없고 성과수수료는 별도로 약정한다. 서비스는 투자에 대해 자문만 받고 투자는 고객이 직접 하는 ‘투자자문’과 이랜드투자자문에 판단과 투자를 맡기는 ‘투자일임’ 등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이랜드투자자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6억8586만원, 영업이익은 1억6285만원, 당기순이익은 83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수수료수익은 15.7%(1억770만원), 증권평가및처분이익은 81.6%(5억5997만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한미약품 “미생물배양 설비로 CDMO 사업 확대해 나가겠다”
한미약품이 미생물배양 특화 기술을 활용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한미약품 CDMO 그룹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4’ 콘퍼런스 기업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박 그룹장은 “평택에 위치한 바이오플랜트를 통해 CDMO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바이오플랜트에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 공정을 진행할 수 있고, DNA나 mRNA 같은 유전물질 제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플랜트 내에 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공정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의약품 시험 분석도 진행할 수 있도록 분석 개발 부서와 품질 관리, QC 실험 부서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CDMO 서비스에서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추가적인 생화학 반응을 제조 공정에 추가하는 등 공정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DMO 사업의 특징은 미생물배양기다. 바이오의약품은 전통적인 케미컬(화학합성) 의약품과는 달리 동물세포나 미생물세포 등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많은 블록버스터(연간 1조원 매출)를 배출하는 류마티스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등은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동물세포 배양공정을 활용해야 돼 주요 바이오 CMO기업들은 동물세포 배합 설비를 경쟁적으로 확충해왔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도 주로 동물세포 배양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달리 한미약품은 미생물 세포 배양 설비를 갖춰 미생물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규모는 항체 바이오의약품(동물세포 배양)보다는 작지만 제조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대량으로 진행될 수 있는 미생물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동물세포의 배양기간이 15~30일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미생물세포는 배양기간이 2~3일로 짧다. 박종민 그룹장은 “바이오플랜트가 미생물 배양 바이오의약품 제조 설비로는 큰 규모”라면서 “1만2500리터 두 대, 1000리터 두 대, 300리터 세 대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의 CDMO 사업과 관련한 대형 계약 소식은 없다. 박 그룹장은 “바이오 의약품 위수탁 제조의 특성상 고객사와의 기술 논의, 공장 방문, 미팅 실사 등에서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차츰 홍보함에 따라 해외에서 한미약품을 알아보고 미팅을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동희 한미약품 BD그룹장은 신약개발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대사질환, 희귀질환, 항암제 3가지를 주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가지 영역에서 신약 관련 국제학회 발표를 최대한 많이 함으로써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동희 그룹장은 “국제학회에 참여해 경쟁 현황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그런 학회에서 전문가들에게 개발방향을 설명했을 때 받은 피드백을 가지고 개발전략에 반영하면 신약 개발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주요 학회에서 발표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확장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고 그룹장은 “한미약품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와 병행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약물, 예를 들어 ADC나 mRNA, 디지털 치료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원할 경우 연락달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금호건설,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1242억원 규모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성공리에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춘천에 다시 한번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적용하게 된다.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이 사업은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가구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만천초가 도보 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춘천의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 강원고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춘천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고속철도와 도로가 단지 주변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및 타(他)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2027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예정이고 2029년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또한 완공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 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HD현대重 건조호위함, 미-필리핀 군사훈련 참가
미군과 필리핀군의 대표적 연례 연합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호위함이 필리핀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참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남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발리카탄 훈련에 지난 2020년 인도한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호세리잘함’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발리카탄은 ‘어깨를 나란히’라는 의미의 필리핀 현지어로, 해당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이 1991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연합훈련이다. 올해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부장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1만60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호세리잘함이 주력 함정으로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함정 건조 역량과 무기통합체계 구축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호세리잘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해역에서 진행된 함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에서 약 36km 떨어진 표적을 완벽하게 명중시켜 현장 참관인들의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앞서 이 호위함은 지난 2020년 인도 이후, 2023년 창정비를 위해 다시 울산을 찾아와 최상의 유지‧보수(MRO)를 받은 바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훈련 결과는 대한민국의 함정 건조 역량과 함정 운영 노하우가 우방국의 해군 전력 발전에 기여한 사례로, K-방산의 국제적 신뢰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호세리잘함 외에 동급의 호위함 1척(안토니오 루나함)을 필리핀 해군에 2021년 인도했고, 현재 초계함 2척과 원해경비함 6척을 건조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신규 선임
DL이앤씨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 AV(오디오‧비디오), 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향후 서 대표의 과제는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등 이다. DL이앤씨는 서 대표를 영입해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DL이앤씨 측은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며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인구 구조 변화 등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보험사 계약유지율 하락 추세…생보 DGB·손보사는 흥국, 최상위권 유지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인해 보험업계의 계약유지율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해당 비율이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기업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보험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장기 유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DGB생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유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계약 단위가 많은 보험사들도 높은 수준의 계약 유지율을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5.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9.4%) 대비 4.0%p(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큰 폭 줄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60.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9.3%)보다도 8.6%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1.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 대비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며 이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하며 계약유지율 역시 큰 폭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DGB생명의 경우 보험업계 가운데 상위권 수준의 계약유지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GB생명의 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7.5%에 달한다. 이는 전년(67.7%)보다도 9.8%포인트 오른 수치로,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큰 폭 추락한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개선된 것이다. 이에 대해 DGB생명은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취임 이후 회사의 체질을 바꾼다는 각오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액 중심으로 변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DGB생명은 유지율 예측 및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 철저한 설계사 교육과 판매자료 심의 강화 등으로 계약 체결 단계부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IFRS17에서 계약유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해 온 전사적 노력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업계 1위 계약유지율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계약유지율을 비롯한 고객 만족도 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이 76.6%를 기록하며 DGB생명의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사 가운데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계약유지율이 각각 75.8%, 75.6%로 높게 나타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37개 보험사 가운데 1년새 25회차 계약유지율이 개선된 곳은 12곳에 불과했다. 계약유지율 개선폭이 가장 큰 곳은 처브라이프생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처브라이프의 지난해 계약유지율은 62.0%로, 전년(45.2%) 대비 1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DGB생명 77.5%(전년 대비 9.8%포인트 개선) △BNP파리바카디프생명 59.3%(8.7%포인트 개선) △DB생명 69.2%(6.2%포인트 개선) △메트라이프생명 68.8%(3.1%포인트 개선) △한화손해보험 66.4%(2.8%포인트 개선) △KDB생명 69.6%(2.8%포인트 개선) △KB손해보험 74.6%(2.8%포인트 개선) △흥국화재 76.6%(2.1%포인트 개선) △미래에셋생명 68.1%(2%포인트 개선) △현대해상 75.6%(2.1%포인트 개선) △AIG손해보험 57.5%(0.6%포인트 개선)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8개 생명보험사와 6개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업계 평균 수준마저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28.4% △흥국생명 45.5% △교보생명 46.8% △KB라이프 55.3% △ABL생명 58.1% △동양생명 59.2% △한화생명 59.2% △BNP파리바카디프생명 59.3% 등이 생보사 업계 평균인 60.7%를 밑돌았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ACE손해보험 47.3% △악사·AIG손해보험 57.5% △한화손해보험 66.4% △삼성화재 68.5% △MG손해보험 71.5% 등이 평균을 하회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계약유지율이 저조한 보험사에 대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허맛의 유지율 개선계획을 징구하고, 개선여부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업권의 단기실적 중심의 과당경쟁 등 불건전 영업 유발 요인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방지 및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차단을 위해 감독·검사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외국인 자금 6개월 연속 순유입
외국인 투자자들이 6개월 연속 한국 주식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40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4억4000만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주식자금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지속되면서 19억2000만달러 순유입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순유입을 지속했다. 지난달 순유출로 돌아선 채권자금도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3월 초순 대규모 만기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21억2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선진국과 신흥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4월 미국 국채금리는 4.68%로 전월 보다 0.48%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0.25%포인트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기대, 중동분쟁 확대 우려 등으로 지난 4월 1328.0원까지 상승했다가 중동 긴장이 완화되면서 이달 8일 1361.5원으로 내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거래소, ‘기업 밸류업 공시담당자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등에 대한 공시담당자의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상장기업 10개사(코스피 6개사, 코스닥 4개사)의 공시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정지헌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실무적으로 궁금한 점이나 공시부담 완화를 위한 의견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제로 공시를 작성·제출하는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시담당자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정 및 보완 방법(정정공시), 가이드라인 항목의 선택적 적용, 작성예시 제공 등에 대해 문의했다. 아울러 공시교육 및 IR지원 등 실무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거래소는 오는 13일 이사회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자 IR, 지역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투자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최종 확정·발표한다.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공시담당자·이사회 대상 교육·안내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IBK기업은행, 롯데손해보험과 상해보험 무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롯데손해보험과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기업형 IRP를 신규로 도입하는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해사망·후유장해(보장금액 최대 1000만원), 골절수술비(보장금액 최대 10만원)를 보장하는 상해보험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한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실효성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교보생명,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운영
교보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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