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확장 이전

시간 입력 2026-05-20 16:32:00 시간 수정 2026-05-20 16:32:0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영업·서비스·교육 현지화
유럽 시장 내 사업 기반 강화

개소식 행사가 끝나고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민표 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해 유럽지사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2024년에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시스템 통합(SI) 업체 및 딜러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럽지사를 설립했다.

이번 이전은 기존 영업 중심의 거점을 벗어나 서비스·교육·쇼룸 기능을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현지 A/S 범위를 개별 부품 단위 교체까지 확대한다. 또 서비스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 장비를 현지에 상시 비치하며, 수리 교육도 현지에서 직접 진행한다.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로봇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체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 가동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육 체계도 현지 중심으로 강화한다. 고객사와 SI 업체를 대상으로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월 2회 이상 정기 운영하며, 실제 제품을 직접 분해하고 수리하는 ‘라이브 리페어(Live Repair) 교육’도 새롭게 도입한다.

두산로보틱스는 개소식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AI 비전 기반의 픽앤플레이스(Pick&Place) △칵테일 제조 등 상용화된 로봇 솔루션의 시연을 진행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들을 상시로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을 운영해 잠재 고객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이 유럽지사 엔지니어들과 함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센터’도 구축한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유럽 교통의 요충지인 프랑크푸르트로의 이전을 통해 현지 고객과 파트너사에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밀착형 서비스와 교육 인프라를 완성해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와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