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유럽지원센터 개소…해외 진출 기업 교두보

시간 입력 2026-05-20 14:31:47 시간 수정 2026-05-20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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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거점 확보…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본격화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신용보증기금 유럽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점을 둔 유럽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유럽 진출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소는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프랑크푸르트 사무소 운영을 중단한 지 28년 만에 유럽 현지에 재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올해는 신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베트남 하노이 ‘아세안지원센터’에 이어 유럽 거점까지 확보함으로써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신보의 역할과 외연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유럽지원센터는 앞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맞춤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해외진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약 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2년간 연 0.6%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유럽지원센터 개소는 지난 28년간의 공백을 깨고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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