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손실 1947억원 기록…500대 기업 중 감소액 상위 9위
신안산선 재시공 비용 등 손실 추정금액, 충당부채 및 손실로 반영
신안산선 사업 포함된 인프라 부문, 3분기 영업손실 1910억원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4월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여파 등으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17일 CEO스코어데일리와 본지 부설 기업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9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7월~9월)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65억원 흑자에서 약 2413억원 감소한 것으로, 이번 조사대상 기업 중 감소액 상위 9위에 해당한다.
포스코이앤씨의 이번 영업손실은 지난 4월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여파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포스코이앤씨의 신안산선이 포함되는 인프라 부문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 약 1910억원으로 가장 컸다.
또 올해 3분기 인프라부문 추정총계약원가는 약 2637억원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1349억원의 추정총계약원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가 진행하는 전체 인프라공사의 당초 공사비용이 올해 3분기 기준 약 2637억원 늘었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4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5-2공구 공사현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에도 함양~창녕고속도로와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자체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전국 공사 현장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처럼 공사 중단에 따라 반영된 일부 손실과 신안산선 5-2공구 공사현장 붕괴로 발생한 손실 등을 이번 3분기에 선반영하면서 포스코이앤씨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업 제5-2공구 현장에서 지하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재시공 비용 등 손실 추정금액을 당분기에 충당부채 및 손실로 반영”했다면서도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사고의 원인, 관련 책임, 재무적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안산선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포스코이앤씨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지분율 36%를 보유하고 있다. 공사 총도급액은 4조2784억원이며 포스코이앤씨 몫은 1조5369억원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 약 669억원을 낸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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