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산으로 LG엔솔 보통주 575만주
PRS 계약 통해 총 2조원 규모 자금 조달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등 추진

LG화학 충북 청주공장. <사진=LG화학>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으로 매각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LG화학은 1일 PRS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2조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81.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에너지솔루션의 보통주 575만주로 기준금액은 전일 종가인 주당 34만7500원이 적용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LG화학은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을 11월 3일에 수취할 예정이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이번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첨단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에 투입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PRS 계약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발생을 대비한 모회사 지분율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RS 계약을 통한 자회사 주식 매각이 완료되면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기존 대비 약 2.5%가 감소한 79.4%가 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그래픽]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현황](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1/18/2025111810532635691_m.jpg)
























































































![[25-09호] 2025년 국내 주기업 AI경쟁력](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0/10/202510100916277311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4천피’에 주식부호 100인 보유주식 가치 한달새 23조 증가](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1/04/2025110412455359190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