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시간 입력 2025-09-04 15:37:10 시간 수정 2025-09-04 15: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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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 “책임 다해 회사 변화 이끌 것…신뢰 위해 노력하겠다”

<사진=이지원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관련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4일 공개한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저희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면서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외부 해킹에 의한 침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해 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전 시스템에 대한 정밀 점검과 예방작업들을 수행했다. 관계 기관 및 외부 전문조사 회사와 함께 보다 상세한 피해 내용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롯데카드는 고객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이번 사고로 인한 고객 불안을 덜고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카드는 국내외 모든 의심 거래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외부 침입이 있었던 시기에 해당 서버를 통해 온라인 결제를 진행했던 고객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카드를 재발급하는 조치를 즉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금융당국,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밝혀지는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전사적 차원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고객 여러분들께 진솔하게 알려 드리고, 필요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에 대해서도 재차 약속했다. 조 대표는 “혹시라도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저희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전액을 보상해 드릴 것을 대표이사로서 고객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님들께서 느끼신 실망과 불안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일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 모든 책임을 다해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리며,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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