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손보사 CM채널 보험료 수입 2.3조…삼성화재는 작년보다 295억 ↑
한화손보, 캐롯손보 합병 기일 10월로 변경…CM채널 부문 편입 예상

국내에서 영업 중인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채널(이하 CM채널)을 통해 번 보험료 수입이 1년 동안 10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온라인 상품비교 선호도가 올라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손보사들이 CM채널을 통해 번 보험료 수입은 올해 1분기 기준 2조35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조8882억원보다 1473억원(7.80%) 늘어난 액수다.
증가액 기준으로는 DB손보가 선두에 위치했다. DB손보의 CM채널 보험료 수입은 지난해 1분기 199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63억원으로 1073억원(53.93%)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장기 신상품 및 신담보 다양화를 통한 매출액 증대가 CM채널 보험료 수입 증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화재 295억원(8061억원→8356억원) △AXA손보 106억원(395억원→501억원) △캐롯손보 60억원(307억원→367억원) △KB손보 34억원(2861억원→2895억원) △카카오페이손보 31억원(49억원→80억원) △메리츠화재 18억원(242억원→260억원) 등의 순서로 증가액이 컸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통상 세대별로 볼 때 연령대가 낮을수록 CM채널에 대한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생명보험 상품과 손해보험 상품의 CM채널 가입 비중은 각각 1.0%, 18.6% 수준이다. 이런 CM채널의 경우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하지만 성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비교가능성이 높고 단순한 상품을 중심으로 봤을 때 CM채널 기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M채널을 비롯한 디지털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는 가격 측면에서 이점을 지녔지만 대량판매나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는 한계를 갖는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디지털채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맞춤화된 상품 추천과 제공 정보의 신뢰성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금융 앱에서의 금융상품 추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채널 이용자 중 실제 구매를 완료한 고객 비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이용 환경 개선과 가입 지원체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한화손보는 지난 21일, 자회사 캐롯손보의 흡수합병 기일을 기존 9월 10일에서 10월 1일로 변경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개인정보 이전 기간의 추가 확보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두텁게 하고 월 중 재무제표 작성에서 오는 자산 및 부채 평가의 이슈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캐롯손보는 한화손보에 흡수합병된 후 CM채널 부문에 편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손보의 CM채널 보험료 수입은 올해 1분기 기준 1억3000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다. 한화손보의 CM채널은 그동안 캐롯손보가 운영해 왔다.
이에 한화손보는 흡수합병 공시를 통해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의 결합으로 소비자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oT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보가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보가 확보한 AI인프라가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캐롯손보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보험사로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 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