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자본·공정시장·금융안정·소비자보호 ‘전방위 로드맵’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찬진 제16대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식에서 “금융산업이 국가 경제의 대전환을 뒷받침하고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 기반 마련,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금융안정 수호,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금융감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고착화 위기에 직면한 만큼, ‘모방과 추격’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창의적 아이디어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금융은 효율적 자원배분 역할로 이러한 모든 과정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험자본 공급펀드, 중소기업 상생지수 도입, 안전한 인공지능(AI) 활용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 육성 등 법·제도 지원을 약속했다.
또 상법 개정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해 주주가치 중심의 공정한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주가조작, 독점 지위 남용 등 불공정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부실 정리와 우량 사업장 정상화를 통해 주택·건설금융을 회복시키겠다고도 했다. PF 여신심사 강화, 시행사 자격 요건 보완 등 PF 부실 재발 방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의 악순환을 차단하고, 가계부채 총량의 안정적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조정 활성화와 대출부담 경감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보호처의 업무체계를 혁신하고 모니터링·감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을 위협하는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을 인구감소와 저성장의 대표 사례로 꼽으면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준 창의력과 집념, 위기 극복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활로를 찾고 혁신적 도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