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4510억…지난해보다 45.9% 감소

시간 입력 2025-08-13 15:41:53 시간 수정 2025-08-13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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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차보험손익 감소…투자손익은 15.8% 증가

현대해상 본사 전경. <사진=이지원 기자>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에 45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329억원보다 45.9% 감소한 액수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손익, 자동차보험손익, 일반보험손익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현대해상의 장기보험 손익은 올해 상반기 298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9.3% 줄었다 호흡기 질환 및 비급여 의료서비스 급증에 따라 보험금 예실차가 -1441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 약 2744억원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5.0% 수준이다.

차보험 손익은 올해 상반기 1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9.9% 급감했다. 연속적으로 누적된 보험료 인하, 물가 상승에 따른 보상원가 상승 등에 따른 결과다. 일반보험 손익은 73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5% 줄었다. 금호타이어, 흥덕IT밸리 등 고액사고 영향이 컸다.

반면 투자손익은 2364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 성장했다. 이는 채권투자 확대 영향 등으로 인한 이자수익 증가 등에 따른다.

올해 상반기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9조376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7% 증가했다. 신계약 CSM 배수는 17.4배로 지난해 12.9배 대비 상승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고CSM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신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은 170.0%로 지난해 말 대비 13.0%포인트 증가했다.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에 따른 것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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