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보험손익 줄고 투자손익 늘고
“보통주 136만3682주, 우선주 9만2490주 소각 완료”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에 1조2474억원의 연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조3143억원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순익 감소는 보험손익 감소에 따른 결과다. 다만 투자손익 부문에서 이익을 내며 전체 실적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화재 보험손익은 올해 상반기 1조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조1980억원보다 16.1% 줄어든 액수다. 대신 투자손익이 지난해 상반기 519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460억원으로 24.4% 성장했다. 투자이익률은 3.5%에서 3.64%로 0.14%포인트 올랐다.
올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해 상반기 1조6383억원보다 13.2% 감소한 1조4212억원을 기록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상반기 13조9550억원보다 6230억원(4.46%) 증가한 14조5780억원을 기록했다. CSM 연간 상각률은 지난해 상반기 11.2%에서 올해 상반기 10.9%로 0.3%포인트 떨어졌으며 CSM 상각액은 8003억원에서 8124억원으로 121억원(1.5%)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누적된 요율 인하에도 우량 고객 중심 안정적인 매출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이 307억원을 찍었다. 일반보험 부문에서 보험수익 성장에도 고액 사고 발생으로 별도 손익이 1068억원으로 감소했다. 해외법인 손익은 240억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조9633억원, 영업이익은 1조60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조336억원보다 매출액은 1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793억원보다 4.5% 감소했다.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신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27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78.9%보다 4.4%포인트 줄어든 수치이자 지난해 말보다는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올해 4월 보통주 136만3682주, 우선주 9만2490주 소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자사주 비중을 지난해 15.9%에서 오는 2028년 5.0%로 10.9%포인트가량 낮출 계획이다. 주주환원율도 지난해 39%에서 오는 2028년 50%로 11%포인트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에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보유 자사주의 단계적 소각을 이행했고 캐노피우스 추가지분 투자 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 또한 강화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기본에 충실한 차별화된 균형 성장을 실현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통해 발표한 ‘교육세 인상’과 관련한 예상도 내놨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법인세 같은 경우는 올해 말부터 세후 이익에 일정 부분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서 “교욱세는 내년부터 마이너스로 세전 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세 인상이) 확정이 된다면 CSM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CSM 상각액도 감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순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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