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올 상반기 순익 868억…전년比 47.1%↓

시간 입력 2025-08-11 15:04:59 시간 수정 2025-08-11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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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투자손익 모두 급감

동양생명 본점 전경.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올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각각 704억원, 3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5%, 57.3%씩 줄었다.

보험손익 하락은 예실차 적자 전환에 기인한다. 예실차가 적자면 예상 지급 보험금보다 실제 지급 보험금이 많다는 뜻이다. 동양생명의 상반기 예실차는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79억원 대비 급감했다.

보험계약을 통해 미래에 발생할 이익을 현재가치로 나타내는 지표인 CSM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2조7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신계약 CSM은 30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줄었다.

신지급여력(K-ICS) 비율은 6월 말 기준 175%로 전년 동기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향후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위해 장기채 매수 중심의 전략을 실행하면서 대체자산 및 주식 등 위험자산은 감축할 예정”이라며 “중점자산의 적극적인 회수와 기투자자산의 관리를 강화할 목표”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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