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3년 연속 ESG ‘엄지 척’…“실행력 강화로 성과 창출”

시간 입력 2025-06-10 07:00:00 시간 수정 2025-06-09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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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업계 최초 ‘지속가능 보험원칙’ 가입
“그룹 전략 방향 기반으로 친환경, 상생, 신뢰 부문별 ESG 추진과제 수립”

신한라이프 ESG경영 현황. <표=CEO스코어데일리>

신한라이프가 3년 연속  ‘ESG 우수 수상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ESG기준원 발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2022년 지배구조(G) 금융 부문 최우수기업, 2023년 ESG 금융 부문 최우수기업에 이어 2024년에는 G 금융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경영 평가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와 지주사인 신한금융그룹과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주사와 자회사, 이사회 간 역할을 명확히 분배함으로써 독립성과 조화를 동시에 실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SG 체계 강화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해당 위원회는 ESG 미션 수립, 전략 방향 검토, 실천 과제 승인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2020년 2월에는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가 제정한 ‘지속가능 보험원칙(PSI)’에 가입하며 ESG 경영의 초석을 다졌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3년 6월에는 인증을 갱신하고 관련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임직원이 참여하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걸음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2023년 상·하반기에는 약 1만9000kg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으며,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 600켤레, 장애인 복지기관에 휠체어 75대를 지원했다. 또한 2021년부터 ‘빛나는 숲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4개의 숲을 조성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끝전기부’를 통해 2023년까지 약 7억8000만 원을 모금해 중증장애인의 치료 및 재활에 사용했다. 아울러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는 2023년 기준 1만171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개선 노력이 이어졌다. 신한라이프는 이사회 내 각 위원회의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윤리·준법 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내부통제 유관부서 간 협업을 위한 ‘내부통제 원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준법·소비자보호·정보보호·감사·운영리스크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성해 금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상시 점검 시스템도 도입해 법규 및 업무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주사의 중기 ESG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 그룹 위상 확보’를 위해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라는 ESG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부문에서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ESG 투자 확대, 상생 부문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 강화, 신뢰 부문에서는 투명성·공정성·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량적 목표 기반의 ESG 성과 관리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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