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업계 유일 0%대 연체율 기록…건전성 관리 역량 돋보여

시간 입력 2025-05-30 15:11:10 시간 수정 2025-05-30 15:11:1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현대카드, 1분기 연체율 0.90%…카드업계 평균 크게 밑돌아
건전성·자산 성장 모두 성과…건전성 강화에 방점 찍고 관리

현대카드는 지난 2022~2023년 선제적 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 자산 규모를 줄여 건전성 여력을 확보한 후, 지난해부터 조심스럽게 카드론 등 금융 상품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올해 1분기 카드업계 가운데 0%대의 연체율을 기록하며 국내 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지켰다. 업계 전반적으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건전성과 자산 성장이라는 성과를 모두 이뤄낸 현대카드의 건전성 관리 역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 1분기 연체율(대환대출 미포함)은 0.90%로, 카드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1% 미만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체율은 신용카드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된다. 카드사의 올 1분기 평균 연체율이 1.59%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카드의 건전성 관리 역량이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지난 2022~2023년 선제적 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 자산 규모를 줄여 건전성 여력을 확보한 후, 지난해부터 조심스럽게 카드론 등 금융 상품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연체율이 높아지지 않도록 한도를 설정하는 것은 물론, 채권을 관리하고 금융 취급액 규모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도 이와 같은 현대카드의 ‘건전한 성장’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작년 8월 현대카드의 연체율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0%대인 것에 주목하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BBB+ Stable(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다.

또 일본 대표 신평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는 “현대카드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낮은 연체율 및 부실채권(NPL) 비율로 대표되는 탄탄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자본 적정성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난해 12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현대카드의 건전성 관리는 최근 다시 강화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4월 카드론 잔액은 지난 3월 대비 129억원 가량 감소했다. 전체 카드사의 총 카드론 잔액이 1285억원 증가한 것과 대비되는 추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는 등 건전성을 중심으로 경영하고 있다”라며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한 연체율 상승 조짐으로 지난 4월부터 리스크 관리 강화 추가 조치를 시행해 위험 차주 대상 한도를 관리하는 등 건전성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