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시간 입력 2025-05-26 11:08:39 시간 수정 2025-05-26 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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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만 55세 이상 가입 가능

하나금융그룹이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세대의 노후 소득과 주거안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해당 주택을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 주택이 2채 이상이어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다.

신탁 방식의 종신형 연금으로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가 자동 승계되며, 배우자가 해당 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며 동일한 연금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연금 지급총액 등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종신 연금을 지급하고, 책임의 범위를 신탁 주택으로만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을 적용한다. 부부가 사망하고 주택을 매각 후에도 상속인에게 부족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으며, 주택 매각 이후 남은 잔여재산은 상속인에게 상속된다.

연금 지급 방식은 △정액형 △초기 증액형 △정기 증가형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직전월 평균금리에 1.3%포인트를 더한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5월 기준 적용금리는 연 3.95%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기대수명 증가 등 인구구조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채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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