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교체·재설정 서비스…악성코드 점검 및 제거도 지원

SKT 본사 사옥 전경. <출처=SKT>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로, 오는 19일부터 T월드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스마트폰 악성코드 제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1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T월드 매장이 없는 도서 산간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문 서비스는 단순 유심 교체나 재설정을 넘어 고객 스마트폰의 악성코드 점검 및 제거 작업까지 포함한다.
한편, 지난 15일 자정 기준으로 유심 교체는 9만명이 진행해 누적 187만명을 기록했으며, 잔여 예약자는 약 692만명이다. 유심 재설정은 같은 날 1만7000명이 이용해 누적 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유심 교체 예약이 늦은 고객들에게는 재고와 관계없이 가능한 유심 재설정을 먼저 권유하고 있으며, 16일 50만명에게 유심 재설정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방문 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유심을 재설정할 수 있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설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매장 직원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심(eSIM)의 경우 셀프 개통이 가능하며 현재 약 2만8000여 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SKT는 오는 17일 87만5000개의 유심 물량을 확보하고, 다음 주 초 추가로 100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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