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익 4470억…작년보다 23.4% ↓

시간 입력 2025-05-14 13:34:05 시간 수정 2025-05-14 1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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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보다 7.4% 늘어난 4.9조 기록

DB손보 본사 전경. <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4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순익보다 23.4% 감소한 액수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4% 늘어난 4조9741억원을 기록했다.

이때 영업이익은 15.6% 감소한 6466억원을 찍었다. 보험영업이익은 장기보험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 확대 등에 의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39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은 지난해 말 무저해지 가정 변경에 따른 CSM 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CSM 잔액은 연령대별 손해율 가정 변경 효과로, 12조2000억원에서 12조8000억원으로 약 6000억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요율 인하에 따른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2.9%포인트 상승했다. 차보험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458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LA 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1%포인트 오르며 370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로 작년 1분기 대비 19.8% 상승한 2440억원을 시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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