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재무제표 승인 등 총 5개 의안 원안대로 승인
주주 소통 강화 위해 경영전략 및 AX 사업전략 발표

김영섭 KT 대표가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KT>
KT가 2028년까지 기업 대상 AX(AI 전환) 사업 매출을 2023년 대비 300%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담당 임원들이 직접 경영전략 및 AX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박효일 KT 전략실장 전무는 2024년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을 ‘A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AICT 역량 강화 △B2B AX 사업 혁신 성장 △AI 기반 B2C 차별화 △주주가치 제고 등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은 AX 사업전략 발표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Total Service Provider’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2025년은 AX 사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B2B A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KT는 2028년까지 B2B AX 매출을 2023년 대비 300% 성장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금융·게임을 비롯해 제조·유통·IT·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X 솔루션을 확대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AX 세미나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력 사례를 제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본격화된 사업 전개로 ‘AX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주총에서 △제4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해 오는 4월 16일 지급할 예정이며,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공개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이러한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사전에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배당 절차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변경 안건도 승인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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