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콘텐츠 융합 ‘시동’…AI 디지털 매거진 내놓는다

시간 입력 2025-01-20 17:30:00 시간 수정 2025-01-20 1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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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 출시…국내외 매거진 1600종 제공
AI 기반 양방향 실시간 번역·개인화 큐레이션 기능 지원
추후 AI·콘텐츠 융합 서비스 확장 전망

모델들이 KT의 AI 디지털 매거진 OTT 구독 상품 ‘모아진’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모델들이 KT의 AI 디지털 매거진 OTT 구독 상품 ‘모아진’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KT가 연초부터 콘텐츠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콘텐츠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건다. 앞서 KT는 AI B2B(기업간거래) 사업과 함께 미디어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점찍은 바 있다.

20일 KT는 해외 트렌드와 글로벌 매거진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온라인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플랜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아진은 보그(VOGUE), 엘르(ELLE), 타임(TIME), 지큐(GQ), 포브스(FORBES)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총 1600여종의 매거진과 5만권 호의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개인화 큐레이션’과 ‘양방향 실시간 변역’ 등 AI 기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은 해외출판 버전을 한글로 제공하고 국내 매거진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된다. TTS(텍스트 투 스피치) 기능으로 음성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KT ‘모아진’ 서비스는 △국내매거진 5종 월 4000원 △국내매거진 무제한 월 7000원 △국내해외매거진 무제한 월 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격 대비 최대 월 2000원 할인된 금액이다.

이번에 KT가 내놓은 AI 디지털 매거진은 콘텐츠에 AI를 접목한 올해 첫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앞서 KT는 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분리해 ‘미디어 부문’으로 승격시켰다.

미디어 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외에도 KT의 미디어 계열사 중 하나인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글로벌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음악플랫폼, 콘텐츠, A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함이다. 특히 양사는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 전반에 걸쳐 음악콘텐츠, MD 등 부가콘텐츠, 공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걸 KT 서비스 프로덕트본부장(상무)은 “AI 기능을 접목한 글로벌 매거진 콘텐츠로 새로운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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