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조4224억원·순이익 3502억원 기록

SKT 을지로 사옥. <출처=SKT>
SK텔레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224억원, 영업이익 5375억원, 당기순이익 35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무선사업 및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해 434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 스케일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9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4억원, 280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623만명을 기록해 5G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2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로밍 서비스는 올해 이용자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하며 통신 영역의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7월에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T기내 와이파이’도 출시했으며, SKT 고객만의 차별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영역 중 IoT(사물인터넷)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사업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에이닷 6월말 기준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 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AI 개인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추가하는 대대적 서비스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T는 미국에서 ‘구글 대항마’로 부상한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중이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사업 실적을 공고히 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AI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장투자, 재무구조개선, 주주환원 간 최적의 밸런스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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