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엑스칼리버’ 글로벌 확장 가속

시간 입력 2024-07-15 16:21:22 시간 수정 2024-07-15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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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기업과 유통 계약 체결…미국도 올 3분기 상용 계약 예정
일본·싱가포르·호주·인도네시아 등과도 협력…호주·인니는 상용화 돌입
엑스칼리버, 2022년 9월 국내 상용화 후 약 2년만에 글로벌 성과 가시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릿지필드 파크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간호사가 ‘엑스칼리버’를 사용한 AI분석 결과를 확인해 보고 있다. <출처=SKT>

SK텔레콤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 확장을 가속화 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쌓아왔고, 올해는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에서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

15일 SKT는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과 방사선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이번 상용 계약에 따라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오는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T는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다. SKT는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유통 파트너사인 ATX의 로저 데이비스 CEO(사진 가운데)가 호주 최대 수의학회 행사인 AVA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SKT>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엑스칼리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T는 지난해 9월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 첫 노크를 했다. 같은달 SKT는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스미테크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미테크는 동물용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싱가포르 내 동물병원에 유통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5월부터 에이티엑스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연동해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 본격적으로 엑스칼리버를 제공하고 있다.

SKT는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미국 베톨로지와도 MOU을 체결했다. 베톨로지는 2011년 설립한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 전문 회사로,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으로, SKT는 메디벳 본점에 ‘엑스칼리버’를 도입했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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