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 ‘PCIM 유럽 2024’ 참가

시간 입력 2024-06-12 09:51:35 시간 수정 2024-06-12 0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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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M 유럽 2024’ 전시회 KCC 부스 현장 사진. <사진제공=KCC>

KCC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전력 반도체 관련 전시회 ‘PCIM 유럽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구동 부품 및 파워모듈용 첨단 유‧무기소재와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의 실리콘 소재를 함께 선보인다.

KCC가 소개하는 대표적인 무기소재 제품은 기계적 강도와 내열성이 뛰어난 AMB 세라믹 기판이다. AMB은 구리회로와 세라믹 사이에 활성 금속을 도포해 접착력을 높인 기판이다.

이외에도 산업용 파워모듈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DCB 세라믹 기판과 전장 부품용 세라믹 소재 등 다양한 무기소재 제품도 소개한다.

KCC는 유기소재 제품 중 반도체를 열, 수분,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밀봉하는 재료인 EMC(반도체 보호소재)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파워모듈용 EMC는 고내열 및 고방열 성능이 강조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KCC와 자회사 모멘티브가 함께 전력 반도체 시장에 솔루션을 제시했다. 모멘티브는 고성능‧고기능 실리콘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전기전자 및 E-모빌리티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 중이다.

KCC 관계자는 “미래 산업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응 가능한 다양한 유‧무기‧실리콘 소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유·무기·실리콘 통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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