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공군과 ‘제7회 SMG 국제회의’ 개최

시간 입력 2024-06-11 17:06:46 시간 수정 2024-06-11 1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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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군과 ‘제13회 K-TCG’ 및 ‘제7회 SMG 국제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군이 개최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와 SMG 국제회의는 우리 공군과 국산 항공기 운영국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산 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수출확대에 이바지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군은 지난 2009년 K-TCG를 발족하고 가동률 상승, 정비 시간 단축, 유지비 절감 등 축적된 국산항공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국에 기술지원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국산항공기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비행 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SMG 회의를 통합해 운영 중이다.

회의 첫날인 11일에는 K-TCG & SMG 운영현황과 군수지원 전략 및 국산기 운영 개선 사례 등 주요안건 발표가 진행됐다.

KAI는 이날 총 3개의 안건을 발표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이·착륙시 보다 안전한 방향 제어가 가능한 ‘T-50 계열 NWS 이중모드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신설 예정인 미래 신기술 적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안건인 ‘수출기 군수지원 전략’에서는 보급지원,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 항공기 군수지원에 필요한 통합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상재 KAI CS센터장은 “이번 회의는 국산항공기 운영국들과 운영 노하우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운영국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산항공기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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