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액 2조7949억원…전년비 12.1%↑
사회 분야 성과 30% 고성장…보이스피싱 예방 등 8800억원 규모 창출
경제간접기여 2조원 첫 돌파, 고용 분야에 1조원 규모 기여

SK텔레콤이 지난해 2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사회적가치(SV)를 창출하며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독거어르신 등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들면서, 사회 분야의 SV 창출이 크게 늘었다.
SKT는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는 정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산식을 사용해 화폐화 했다.
28일 SKT는 지난해 2조7949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전년 대비 12.1%(3022억원)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T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2019년 1조8709억원, 2020년 1조9457억원, 2021년 2조3408억원, 2022년 2조4927억원, 지난해 2조7949억원으로 6년째 매년 성장하고 있다.

<출처=SKT 뉴스룸>
SKT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고용·배당·납세 등의 지표로 측정한 ‘경제간접 기여성과’ △환경 공정·환경 제품서비스 등의 지표로 측정한 ‘환경 성과’ △제품서비스·노동·동반선장·사회공헌 등의 지표로 측정한 ‘사회 성과’로 분류된다.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영역은 ‘사회 성과’로, 876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전년 대비 29.7%(2006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큰 폭의 성장세는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 AI 콜 등 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견인했다.
먼저, 올해 새롭게 반영된 ‘허위 로밍호 차단’ 기능은 갈수록 지능화·다변화 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해외 범죄조직이 가족이나 지인의 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국제전화 로밍을 시도할 때, 실제 번호 가입자의 위치가 국내일 경우 범죄 시도로 판단하여 음성통화를 차단, 고객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AI 스피커 기반 독거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인 ‘AI 케어’는 지난 2019년 4월 이래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약 2만 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소방청과 연계된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총 906명 이상의 독거 어르신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독거 어르신,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AI 상담사 기반의 Al 콜 서비스도 전국 15만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ESG LLM(거대언어모델) 구축을 통해 좀더 친숙하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AI 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SKT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개발한 공식 헌혈 애플리케이션 ‘레드커넥트’는 헌혈자의 건강 관리 서비스와 기증 혈액 조회 기능을 제공해 헌혈자들의 재헌혈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1만명 이상의 참여자가 레드커넥트를 활용해 헌혈 활동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고, 텍스트를 음성화 하는 AI 기반 텍스트∙음성 상호 변환 ‘보이스뷰’ 서비스로 청각 또는 언어 장애인이 원활히 통화할 수 있게끔 하는 등, 장애인의 생활 편의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출처=SKT 뉴스룸>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2조36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6%(1085억원) 성장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실적의 영향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고용 지표에서만 9966억원의 가치를 창출해 내며 전년보다 10% 이상 성장했다. 이외에도 배당에서 7656억원, 납세에서 27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환경 성과’는 지난해 -1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69억원) 감소했다. AI 데이터센터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로 전년보다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이 소폭 줄어들었다.
다만,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했다. SKT는 싱글랜을 통한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 AI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을 통해 환경 성과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창출 강화(S), AI 거버넌스 고도화(G) 등 AI 컴퍼니에 최적화된 AI-드라이븐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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