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타타모터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맞손’

시간 입력 2024-05-16 16:26:20 시간 수정 2024-05-16 16: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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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 관계사·벤더사로 협업 분야 확대

우리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16일 회현동 본사에서 타다모터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타다그룹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420억 달러)을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승용차·유틸리티·트럭·버스 등 자동차 제조와 친환경·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또 기존 국내 자동차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를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넓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대한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금융과 타타모터스의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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