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경없는의사회와 기부신탁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4-04-26 17:23:50 시간 수정 2024-04-26 1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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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장연수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의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이 국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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