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분기 영업이익 779억원…전년比 297.4%↑

시간 입력 2024-04-26 16:10:29 시간 수정 2024-04-26 16:10:3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97.4%나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현재까지 38억불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고 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을 협의 중이다.

또 연내에 FLNG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어 충분한 수주 잔량에 기반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익을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LNG 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FLNG 1기가 최근 생산에 착수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연간 매출 목표인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