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원 출연… 민생금융 지원체계 강화

시간 입력 2024-04-22 17:30:00 시간 수정 2024-04-22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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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2일 9개 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나선 은행은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카카오뱅크 △광주은행이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일환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출연금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은행이 분담하게 되며 각 은행의 출연금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 4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은행권은 이번 출연을 통해 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을 돕고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권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각 은행 이사회 등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위한 내부 의결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출연을 집행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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